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가 5일 영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영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릴레이로 조금씩 희망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 200만원, 영천중학교27회 영천동기회 100만원, 고향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재경영천중학교27회 동기회는 370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영화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 300만원, 멕시칸치킨동부점(황금상가)(대표 최명호) 100만원, 단포실버타운(대표 최명희) 100만원, 최이정 20만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다와(윤정돈, 정혜정)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수 1,000병과 컵라면 600개를 기탁했으며, 영천시삼림조합에서도 마스크 등 방역용품 구입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관심과 계속되는 기부 행렬로 희망의 불씨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