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 스님, 코로나19 中 지원 논란에 "약속 중요"
호명 스님, 코로나19 中 지원 논란에 "약속 중요"
  • 조현성기자
  • 승인 2020.02.27 12: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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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로구청에 독거노인 등 위한 쌀 5000kg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코로나19 방역 지원금을 중국을 지원한 것은  "이미 약속됐던 일이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호명 스님은 27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증 돕기 쌀 5000kg 전달'차 방문한 서울 종로구청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국내확산 전 중국 상황이 심각했다. 종로구와 우호도시인 곳에 방호복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대구 경북 상황이 안좋아져 난감한 상황"이라고 했다.

호명 스님은 "태고종도 어제 중국대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원금을 전달했다. 국내 확산 전 약속된 일이라 어길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서 "태고종은 조만간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도 도울 예정이다"고 했다.

태고종은 전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불러 코로나19 방역 지원금 3000만원을 중국에 지원했다. 대구 경북 등을 두고 중국을 먼저 도운 것을 두고 비판이 있었다.

앞서 스님은 "코로나19로 민생이 아주 어렵다. 형편 어렵던 분들이 더 큰 고통을 받을텐데 이 쌀들이 적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 집행부와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부인 최지영 씨 등이 참석했다.

CCM가수인 최 씨는 이날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 황 대표 대신 참석해, 스님들에게 합장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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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2020-02-27 12:32:16
중국에 퍼준다는 프레임은
선진 방역으로 확진자수가 점점 줄어들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종식이 눈앞에 다가오니까
이를 만회하고자 적폐세력 적폐종단이
일부러 코로나19를 퍼뜨려놓고
민주정부에 뒤집어씌우는 것이니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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