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국대병원 일산 경주서 제역할 톡톡
'코로나19' 동국대병원 일산 경주서 제역할 톡톡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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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한때 폐쇄, 경주병원은 확진자 2명 음압 격리병상서 치료 중
사진=동국대일산병원
사진=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병원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산 동국대병원은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숨진 40대 환자에게서 '폐렴 의심' 소견으로 한때 폐쇄됐다가 해제됐다.

40대 환자가 A씨가 일산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20일 오전 8시께,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가족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구급대는 A씨를 일산 동국대병원 응급실로 데려왔다.

A씨는 심폐소생술 등 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9시께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A씨 X레이 진단 결과 '폐렴 의심' 소견이 나오자 응급실을 폐쇄했다. 출동했던 경찰과 구급대원들도 격리조치할 것을 권했다.

이날 오후 사망한 A씨의 검체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동국대 일산 병원 응급실 폐쇄와 경찰 구급대원 격리는 모두 해제됐다.

같은 날, 경주 동국대병원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북지역 환자 2인이 병원 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안심병원 진료체계에 따라 외래 및 입원환자를 정상진료 하고 있다"고 알렸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전인 지난 2011년부터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용해왔다.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경북 내 발생환자 및 평택성모병원 환자를 치료했다.

동국대병원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의료력을 동원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 발생시 1339로 연락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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