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로운 글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법정 스님이 입적한지 19일로 10년이 됐다.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2월 17일부터 한 주 동안 스님을 추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교TV에서는 법정 스님 다큐멘터리와 대담, 생전법문을 편성했다.
법정 스님과 인연이 있었던 이들의 인터뷰와 생전 영상으로 스님을 기리는 3부작 <인연 그리고 법연 - 법정 스님>을 17일부터 사흘간 오전 6시 30분에 방영하고, 법정 스님이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생전 법문을 소개하는 <다시 보는 법문> ‘법정 스님’편을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 동안 매일 오후 11시 15분 방송한다.
또 법정 스님이 주석했던 송광사 불일암에서 스님을 추억하는 특집 다큐 <불일암에서 만나다>를 18일 오후 7시 30분, 입적 1주기를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비구 법정>을 스님의 기일인 19일 오후 4시, 법정 스님과 이계진 아나운서의 1996년 대담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19일 오후 10시 30분에 각각 방송한다. 19일 길상사 설법전에서 봉행되는 <법정 스님 10주기 추모법회>는 22일 오전 7시 30분과 오후 9시, 23일 오후 5시에 각각 방송된다.
불교라디오 울림은 법문 채널과 울림채널에서 법정 스님 특집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법문 채널에서는 법정 스님의 법문을 6시간 동안 방송하는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다시 듣는 법문>을 19일 낮 12시부터, 울림 채널에서는 열반 10주기 특별판으로 샘터에서 출간한 《스스로 행복하라》를 들려주는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 ‘맘 읽어주는 스님 - 법정 스님’편을 19일 오전 7시부터 방송한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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