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 방문에 호명 스님 "선의의 경쟁" 당부
4.15일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예방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찾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선의의 경쟁 속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이낙연 전 총리는 자신의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종교간 갈등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일부 개신교계에서 종교를 앞에서 창당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선 지난달 29일 이낙연 전 총리는 위례 상월선원을 찾기도 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서 합장을 않던 황 대표는 최근 상월선원을 찾은 후부터는 사찰 방문시 합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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