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에서 맞아도 외롭지 않은 설”
“복지센터에서 맞아도 외롭지 않은 설”
  • 박선영 기자
  • 승인 2020.01.2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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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21~22일 지역과 함께 설맞이 행사 풍성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이하 노인복지센터)는 1월 21일부터 양일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쥐요’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1일부터 노인복지센터 서예동아리가 주축이 돼 지방 써주기, 22일 평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공동차례를 지낸 후 실향의 아픔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개인적으로 집에서 차례를 준비할 수 없는 이들이 개별차례를 지냈다. 이날 차례에 약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의 세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센터 TOP라디오방송국과 정신여자고등학교 학생이 함께 보이는 라디오 ‘내 덕담이 들리니’ 코너에서는 누군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을 소개했다.

그 밖에 ‘쥐를 잡자, 복을 잡자’는 매 정시 쥐탈을 쓴 복쥐의 꼬리를 잡으면 선물을 드리고 쥐와 서로 덕담을 나누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쥐’에서는 쥐 바구니에 동전을 던지면 덕담과자를 나눠드리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낙산어린이집 원아들의 세배와, 시강원 봉사단 소속 청소년들과 윷놀이 대결 등 서울노인복지센터 곳곳에서 행사가 열렸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어르신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여 그 어느 때보다 함께 하는 명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르신과 함께 경자년, 서로가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올 한해 곳곳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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