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구룡사(주지 각성 스님)는 지난 12월 24일 2층 대법당에서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을 전계사로 모시고 합동 수계법회 및 제63기 불교 교양대학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날 장궤합장 한 100여명의 불자들이 불법승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해 불자로 살아 갈 것을 서원했다.
계를 받는다는 것은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고 몸과 마음을 바로 하여 불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는 서약의식 뿐만 아니라 인생의 의지처를 찾고, 행복한 삶의 방향성을 가지기 위한 고귀한 의식처가 바로 계이다.
전계사 정우 스님은 “공덕 쌓는 일을 많이 했으리라 믿지만 오늘 삼귀의 오계를 받은 공덕이야말로 크나큰 공덕이다”며 “왜냐하면 삼귀의를 함으로써 부처님의 세계, 진리의 세계 그 무한한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우 스님은 “참 불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를 받아 지녀야 하기 때문에 아런 수계법회의 법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오늘 수계법회가 앞으로 수행 정진하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도사 서울포교당 양재동 구룡사는부처님 품안에서 따뜻한 가정을 발원하며, 도심 속에서 생활불교를 실천하는 대표 도심포교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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