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경자년 시무식 인사말
[전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경자년 시무식 인사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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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쥐는 풍요와 다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이 기운을 받아서 올 한해 여러분이 희망한 모든 일이 넉넉히 이루어지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안정과 화합으로 조성된 종무기반 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한 해를 이뤄내야 한다고 지난 종무식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3월 세종시 불교문화홍보체험관 착공을 위시해서 위례신도시 포교당과 용주사 불교문화보존센터 기공식, 연등축제와 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 금산사 대회, 23차 한중일 한중일불교우호교류 등 우리가 치러내야 할 행사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백만원력결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해로, 부다가야의 한국사찰 기공식을 통해 종도들에게 한국불교의 변화와 희망을 전달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계룡대 삼군사령부 영외법당 건립, 모든 종단 불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잇도록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우리가 그 길을 제대로 걸어갈 수 있는 지 여부는 오로지 종무원 여러분들의 역할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구체적 과제들을 하나 둘 정리해 나가면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이 전해질 수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무겁고 힘든 과제들 앞에서 움츠리지 말고 자신감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지향하고 추진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많은 사람들을 위한 행복과 평화의 바탕입니다. 이를 위해서 부처님께서는 전법의 길을 가신 것이며, 올 한해도 우리는 모두 그 길 위에서 있게 될 것입니다.

사회와 불자의 축복 속에서 결실을 이루고, 다시 우리 모두가 성취된 결과물을 대중에게 회향하기를 발원합니다.

2020년은 사회 대립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모든 사부대중 여러분들은 불신과 무명에서 벗어나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노력을 배가하는 한 해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백만 명의 원력을 결집하는 데 더욱 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많은 종무기관의 스님들과 종무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단상에 계시는 두 원장님과 민추본 본부장님, 불사추진위원회 위원장님 계시는 데 특히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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