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강숙(탐허불교아카데미)가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1월 27일 설 연휴 휴강), 오후 7시 탄허강숙 강의실에서 5회에 걸쳐 겨울방학 특강 ‘선불교 개설’을 강의한다. 강사는 중국선 전공자인 성본 스님이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번 강의는 선불교 전반에 대한 강의로 선불교를 이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본 스님은 저서 <선불교 개설>을 통해 “선불교는 전(全) 불교의 역사적인 입장과 여러 종파불교에서 주장한 불교사상 및 실천적인 입장을 전부 종합하여 새롭게 진여 일심법으로 귀결시켰다고 할 수 있다.”며 “따라서 중국의 선종은 사실 단순히 전통적인 좌선수행법을 계승한 것이 아니며, 또한 중생심의 번뇌 망념을 없애는 선정수행을 실천하는 하나의 종파불교의 입장이 아니다. 전 불교를 진여일심의 지혜로 통합한 불교의 입장이기에 선불교란 명칭이 가장 합당하다고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강의일정과 내용은 △1월 6일, 선불교란 무엇인가?, 선의 풍토 △1월 13일, 자각의 종교, 종교와 철학 그리고 과학 △1월 20일, 깨달음의 내용, 깨달음의 구조, 깨달음의 세계 △2월 3일 선의 교육, 선의 수행과 실천 △2월 10일, 간화선의 수행과 실천, 선의 전법 등이다.
성본 스님은 경남 거창 출생. 속리산 법주사로 출가해 법주사 강원 및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졸업했다. 일본 아이치가쿠인(愛知學園) 대학 대학원 석사, 일본 고마자와(駒澤) 대학에서 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재단법인 한국선문화연구원(韓國禪文化硏究院) 원장이자 이사장이다.
저술로는《대승기신론》(전2권), 《중국선종의 성립사 연구》, 《신라 선종의 연구》, 《선종 전등설의 연구》, 《禪과 茶道》, 《금강경 강설》, 《반야심경》, 《간화선의 이론과 실제》, 《선의 역사와 사상》, 《돈황본 육조단경》, 《임제어록》, 《무문관》, 《벽암록》, 《선의 풍토》, 《平常心是道》, 《正法眼藏》, 《선과 淨土》, 《선의 지혜》, 《선의 생활》, 《좌선수행법》, 《선불교의 이해》, 《염불수행》, 《선시의 이해》 등 다수가 있다.
*문의: 02-732-2403~4
*탄허강숙 블로그: https://blog.naver.com/tanheogangsuk/22173908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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