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제10회 원효학술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내년 2월 3일(월)부터 28일(금)까지다.
원효학술상운영위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원효학술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0회(2020년) 공모부터는 학자와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으로 시상부문을 단순화하고, 상금을 올려 실질적인 연구 지원이 되도록 했다.
후보자는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부문,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과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 부문,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과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동양사상 연구 부문 등 연구한 학자 또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이다.
시상은 학자 부문 논저(약간 명)는 2천만 원, 석 ·박사 과정 학생 부문 논저(약간 명)는 300~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후보자는 소정의 지원서 1부와 저서 2부, 논문 별쇄본 3부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 논문의 경우 교수(조교수 이상 및 그에 준하는 자)의 추천을 받아서 지원해야 한다. 심사 대상작품은 최근 5년 이내(2015년 1월 1일~2019년 12월 31일까지)에 발표된 것에 한한다.(저서는 ISBN 등록본). 외국인의 경우 영어에 한하며, 한국어본 초록(A4 3매 내외)을 제출해야 함한다.
후보자는 내년 2월 28일까지 (재)대한불교진흥원 사무국 원효학술상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마감일 우편 소인 유효)하면 된다.
수상자는 내년 4월 중 개별 통보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시상 부문 또는 상금 내용에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한국 지성사의 큰 별이신 원효(元曉)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불교사상을 발전시킬 인재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효학술상은 원효 스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원효 스님이 지향한 세상, 즉 화쟁(和諍)의 세계를 학문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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