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목판 조사 성과 정리 학술대회 개최
전국 사찰 목판 조사 성과 정리 학술대회 개최
  • 이창윤 기자
  • 승인 2019.12.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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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3일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 결과를 정리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정재숙)은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사찰 목판 조사·연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리송재·불교문화재연구소) △사찰 소장 목판의 서지 및 역사문화적 의의(박용진·능인대학원대) △사찰 소장 목판의 손상과 수장시설 유형별 보존관리 방안(정용재·한국전통문화대) △사찰 소장 목판의 세계기록유산적 가치(정병삼·숙명여대)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불교문화재 조사·연구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찰 목판 조사와 연구 성과를 되짚어 본다”며,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추진 결과 전국 114개 사찰이 소장한 2만 7,000여 개 목판 조사해 정밀기록화를 마무리하고, 이중 18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재청은 학술대회에 앞서 영주 부석사 소장 삼본 화엄경 등 인경본 50종 231책을 부처님에게 봉헌하는 인경본 고불식을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문화재청은 조사대상 목판 가운데 시기성, 완결성, 기록성 등을 기준으로 전국 12개 사찰에서 50종 2,750판을 선정해 전통 방식으로 인출해 장황한 바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5년간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전국 사찰 목공예 일제 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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