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전 원장 줄 세웠던 종무원 전면배치, 황표정사 결정판”
“자승 전 원장 줄 세웠던 종무원 전면배치, 황표정사 결정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12.11 15: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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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민주노조 11일 “공정한 인사 재시행·민주노조원 보복인사 철회” 촉구
민주노조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 부당해고 철회와 단체교섭 이행, 자승 전 총무원장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시위하는 박정규 홍보국장.
민주노조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 부당해고 철회와 단체교섭 이행, 자승 전 총무원장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시위하는 박정규 홍보국장.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대한불교조계종 지부(지부장 심원섭, 이하 조계종 민주노조)가 지난 9일자로 시행된 인사에 대해 자승 전 총무원장이 줄 세웠던 종무원들이 전면배치된 황표정사의 결정판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계종 민주노조 노조원에 대한 보복인사라며 인사 재시행을 촉구했다.

민주노조는 “이번 인사는 황표정사(黃票政事)이자 민주노조에 대한 보복이며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황표정사는 의정부 대신들이 낙점한 사람의 이름에 누런 종이 쪽지(황표)를 붙이면 임금이 그대로 임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인사가 자승 전 원장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조는 “지난 3일 종단 정기인사는 민주노조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이며 탄압”이라며 “종무원에 대한 줄 세우기 인사이며, 소위 ‘실세원장’의 눈치를 살핀 정실인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조원에 대한 보복인사로 판단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민주노조는 “민주노조원은 차장은 팀장으로 팀장은 팀원으로 강등했고, 공익목적의 내부비리 고발에 대해 부당징계와 그에 따른 인사평가 감점처리, 중앙종무기관 주요 보직에서 배제했다.”면서 이는 “민주노조에 참여한 종무원을 상대하지 않고, 대화하지 않겠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반해 승급 대상자를 대폭 승급시켜 확실한 당근책으로 줄 세우기를 노골화 했다.”면서 “자승 전 총무원장이 줄 세웠던 종무원을 전면배치하는 등 황표정사(黃票政事)의 결정판”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실제 이번 인사 결과는 민주노조의 노조원들이 중앙종무기관(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의 주요 논의 및 정보 라인에서 배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인 시위하는 민주노조 박용규 전 교육원 차장.
1인 시위하는 민주노조 박용규 전 교육원 차장.

민주노조원인 박용규 교육원 차장이 백년대계본부 사무행정팀 팀장으로 좌천됐다. 자승 전 원장을 고발한 노조 집행부의 박정규 교육원 팀장은 포교원 종무관으로 내몰렸고, 심주완 문화사업단 행정관은 불교중앙박물관 박물관팀 행정관으로 전보됐다.

김영주 문화사업단 차장은 불사추진위 사무국장으로 전보됐고, 김병주 백년대계본부 팀장은 문화사업단 종무관으로 이동됐다. 모두 사실상 좌천 인사다. 해인사로 파견된 이석심 차장은 중앙종무기관이 아닌 국제선센터로 파견됐다. 노조 핵심인사를 멀리 떨어 뜨려놓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규 팀장과 심주완 행정관은 노조 활동 등 이유로 정직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사평가에서도 감점 처리되면서 하위 5%에 속했다. 이들에게 총무원이 삼진아웃제를 활용해 징계 보복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진아웃제는 3년 연속 인사평가 최하위 5%인 종무원을 해고하는 조계종에만 존재하는 반노동적 불법적 규정이다.

조계종 노조 구성원 들이 있던 보직에는 자승 전 총무원장 당시 핵심 부서에서 일한 종무원들이 배치됐다. D씨는 팀장에서 차장으로 직위가 올랐다. E씨는 종무관에서 팀장으로 올랐다.

조계종 총무원이 조계종노조에는 채찍을 가하면서 다른 종무원들에게는 당근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 황철기 도반HC 전무는 1급으로 승급됐다. 기관노조의 김한일 위원장과 김정호 중앙종회 사무처 팀장은 2급으로 승급했다. 일부 민주노조의 노조원도 승급자에 포함됐지만 민주노조원 차별 인사 논란을 피하려 승급에 포함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민주노조원에 대한 압력은 더 있다. 홍민석 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장은 달력 의혹과 관련 정보유출 등 혐의로 정직 1개월 징계가 처분됐다. 홍 팀장은 이번인사에서 사회부 행정관으로 강등 전보됐다.

여기에 조계종 총무원(조계종유지재단)은 지난 11월 19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노동조합’(이하 기관노조, 위원장 김한일)을 과반수 노동조합으로 통지했다. 총무원은 확정된 교섭요구 노동조합의 전체 조합원 수를 95명으로 공지했다. 기관노조원은 모두 61명이다. 총무원이 과반수 노동조합으로 기관노조를 선택해 민주노조의 단체교섭권은 사실상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총무원의 태도는 "노동조합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조계종단의 입장"과는 상반된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등 모든 종단 기구들이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관노조가 설립된 데는 꿀먹은 벙어리다. 결국 기관노조(제2노조)가 민주노조의 단체교섭권 등을 제한하고 와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에 무거를 더해주고 있다.

민주노조는 “민주노조의 와해를 기도하고 있음은 민주노조원에 대한 보복적 인사를 통해 명약관화한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며서 “종단은 지난달 기관노조(제2노조)만을 교섭단체로 확정 공고해 민주노조와는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노동위원회의 단체교섭 해태 등의 부당노동행위 판정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는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인사는 결코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겠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노조는 “우리는 편향된 입장에서 자행된 부당한 인사에 대해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민주노조는 “신속하고 전면적인 인사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현행 인사평가제도가 변별력이 없는 정실주의 인사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어떤 직장에도 존재하지 않는 ‘삼진아웃제’를 시행하는 것에 크게 우려했다.

민주노조는 “현행 인사관리규정 및 인사평가규정 조차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주관적이며 정실주의에 기초한 평가와 변별력 없는 평가결과로 인해 현행 인사평가의 무용론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다.”면서 “불합리성에도 불구하고 인사평가 결과 하위 5%(연속 3회)에 해당하는 종무원을 직권 면직(해고)하는 제도가 계속 시행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악용될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소위 ‘삼진아웃제’는 사회에서도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제도로 자비를 정체성으로 내세우는 종교단체에는 어울리지 않다.”면서 “불합리한 제도운영으로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은 세상의 비웃음거리이다. 이 제도는 무엇보다 우선해서 신속히 폐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조는 “소통과 화합, 혁신과 미래를 기치로 출범한 제36대 총무원이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이번 정기인사조차 강남의 ‘황표정사’에 따른 인사라는 세간의 평가가 총무원을 향하고 있다.”면서 “총무원장(원행)스님은 깊은 성찰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3일 제16차 인사위에서 교육원 소속의 K팀장을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해고했다. K팀장도 민주노조원이다.

조계종 총무원의 인사평가는 일반인사 평가(연 2회)와 업무성과 평가(연2회)로 이루어지는 게 규정이지만, 현실은 연간 1차례 이루어지는 일반인사평가 1회 뿐이다. 100%의 인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25%의 평가로 승급, 직위, 배치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삼진아웃제를 적용, 해고까지 하는 상황이 빚어진다. 하위 5%에 속하는 평가도 변별력이 없는데다, 이를 근거로 해고까지 시키는 상황이 일어나지만, 이에 대한 개정 요구는 번번히 뒷전으로 밀려온 게 현실이다. 주관적·정서적 판단에 따른 인사평가가 이루어지고 정실주의 한계는 물론 줄서기 문화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민주노조가 인사평가 결과가 변별력이 없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민주노조 심원섭 지부장(12월 11일 현재 202일째)과 인병철 지회장(230일째)은 해고돼 여전히 직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심원섭 지부장에게 해고, 심주완 사무국장에게 정직 2개월, 박정규 홍보담당에게 정직 1개월, 인병철 지부장(도반HC)에게 해고, 홍민석 노조원에게 정직 1개우러 징계를 처분했다. 민주노조 측이 제기한 대기발령 등에 관한 가처분은 감로수(생수) 사업과 관련해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자승 전 총무원장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되면서 기각됐다. 현재 본안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조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 부당해고 철회와 단체교섭 이행, 자승 전 총무원장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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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진짜 부처님제자인가 ??. 2019-12-24 21:34:55
스님들이 진짜 부처님 제자면 부처님처럼 불교 전도전법 중생구제하다가 열반 해탈하기 바란다

고구려가 불교 도입하고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안정시키고 불교 호국 정신 애국정신으로 수당 침략을 물리치고 승리하고 영토 확장함

조선시대는 이순신장군님과 승병과 의병들이 일본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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