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수초의 국내 첫 번역
동산수초의 국내 첫 번역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9.1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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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곡 스님 번역 ‘동산수초어록’
▲ 동산수초 지음 영곡 옮김| 민족사| 2만 5000원

동산 스님은 동산 양개, 동산 수초 스님 등이 있다. 이 책은 동산 수초 선사의 어록을 번역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동산수초(洞山守初, 910~990) 선사는 중국 오가칠종 가운데 운문종을 개창한 운문선사의 제자이자 ‘마삼근’이라는 화두로 잘 알려진 선승이다. 나이 16살이 되자, 어머니께 출가를 간청, 위주[渭州: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공 동산(崆峒山)으로 가서 지심(志諗) 스님을 은사로 머리를 깎고 행각하다가 운문 문언(雲門文偃, 864~949) 스님을 뵙고 ‘동산삼돈(洞山三頓)’의 화두가 탄생하는 일화를 남겼다. 이후 양양의 동산사(洞山寺)로 가서 40여 년을 주석하였는데, 이때 그 도가 천하에 두루 전해져서 수많은 납자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북송 조정에서는 종혜선사(宗慧禪師)라고 시호를 드리고 자색 가사를 드림으로써 당간의 깃발을 뛰어나게 하였다.

이 책을 번역한 영곡 스님은 현재 경상남도 통영시 무우사에서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주로 지금까지 번역되지 않은 선어록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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