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다문화가정 청소년 전통문화체험
한-아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다문화가정 청소년 전통문화체험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11.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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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불련, 22일 범어사,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초청
다도 체험.
다도 체험.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범어사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획됐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또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27일에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각종 부대행사를 포함해 양측 국민과 기업인 등 약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세안과 사람, 번영, 평화 분야별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신남방정책의 기념비적 외교행사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스님/범어사 주지)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11월 22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학생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하고 서로가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들은 범어사에서 하루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사무총장 정산 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불교문화를 부산을 대표하는 범어사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접함으로서 미래의 상호 우호와 협력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통등 만들기, 발우공양, 사찰탐방, 다도체험 등으로 진행됐다.팔각전통등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자신의 소원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개최 그리고 상호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등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헌등(獻燈)행사로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금정총림 범어사와 아시아공동체학교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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