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는 3일 대강당 사자후전에서 정상옥 총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입학전례를 거행했다.
정상옥 총장은 식사에서“유불선 합일사상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21세기 동방문화 창달의 창조적인 인재육성이 학교의 교육목표임”을 강조하고 “학교가 개교하기까지의 역경의 과정과 현재의 발전된 모습, 우리 학교만이 갖는 학과의 특성, 그리고 학제간의 협동연구의 중요성과 깊고 폭넓은 학문연찬을 통해 훌륭한 논문발표, 끝으로 하나 된 동방가족으로 동방의 교풍과 학풍을 진작시켜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동방불교대학(학장 영우스님)도 이날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입학식은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학사보고에 이어 신입생 대표 송미영씨의 입학선서와 학장 영우스님의 입학허가 순으로 진행됐다.
전형에서 각 과별 수석을 차지한 송미영(불교미술학과), 이익수(불교학과), 이정윤(범패학과) 등 3명의 신입생에게는 각각 장학금이 전달됐다.
영우스님은 식사에서 “불교 성직자는 상식, 전문지식, 의식, 양식 등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 며 “2년간의 학업기간 동안 이런 덕목을 갈고 닦아 태고종의 지도자로서 의식을 확고히 하고, 종단과 한국불교를 훌륭히 이끌어나가는 동량이 되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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