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노인복지관, ‘내 인생의 황금기’ 연극 발표회
팔달노인복지관, ‘내 인생의 황금기’ 연극 발표회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11.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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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돌보는 배우자 8명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

팔달노인복지관(관장 윤학수)은 8일(금) 오후 1시 ‘내 인생의 황금기’ 연극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공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헤아림’의 일환이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헤아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5개월 간의 연극심리치료를 통해 제작한 연극으로 어르신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연극을 준비했다. 이 연극을 통해 어르신들이 내·외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이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타인과의 공감 및 소통하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연극심리치료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연극발표회를 준비하면서 누구에게 하지 못했던 나의 부끄러운 과거를 속 터놓고 이야기하며, 모든 걸 내려놓아 가벼운 마음이 든다.”며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며 치부처럼 느껴지던 부분들을 덕담과 격려를 해준 다른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윤학수 관장은 “헤아림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연극심리치료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상처를 승화시킬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서로 위로하고 칭찬하는 과정을 통해 동년배 간의 화합이 녹아있는 연극 ‘내 인생의 황금기’를 지역주민들이 관심 갖고 함께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018년 3월 개관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행복파트너로서 평생교육·사회체육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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