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4월 6일, 파리 리옹 셍글렝 등 3개지방 순회
한국불교태고종 문화종무특보인 선암(봉원사 부주지)스님이 다음달 26일부터 4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리옹, 셍글렝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사진전을 갖는다.
이 사진전은 '프랑스 세계 문화의 집'이 주최하는 '상상의 축제'에 초청받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靈山齋)의 현지 시연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영산재를 주제로 삼은 작품 4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영산재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장면을 의례화한 것으로 죽은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전통의식인 49재 가운데 하나이다.
선암스님은 1964년 신촌 봉원사로 출가했으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1988년 일본 아사히신문 제50회 국제사진전 입선, 1995년 제14회 한국사진대전 우수상, 2004년 제32회 관광사진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연꽃과 영산재 등을 주제로 15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스님은 '출가'를 비롯한 7권의 사진집도 발간했다.
▲선암 스님의 작품 '참선'. 자료제공 = 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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