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원 한 돌 날개를 달다
세계선원 한 돌 날개를 달다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0.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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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불교실 세계선원 개원1주년 기념법회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불교실인 세계선원(지도법사 법호스님, 법현스님)이 개원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세계선원 전법봉사단(단장 김상관 법사)이 주관해 진행한 개원 1주년 법회는 지도법사 법호 스님(인천 용수사 주지), 법현 스님(서울 열린선원 선원장)과 해동불교대학학장 대은 스님(인천 용천사 주지) 등 60여명이 동참했다.

6일 오전 11시에 시작한 개원 1주년 기념법회는 지운 법사의 사회와 현진 법사의 인례로 천수경 독송, 풍물공연,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독송, 인사말씀, 축사, 청법가, 설법, 관음정근, 사홍서원, 점심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관 단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여러 민족의 문화와 종교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는데 우리 부처님의 사상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며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노력,정진하는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로서 세계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불교실 세계선원에서 전법봉사하게 돼 봉사단 모두는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세계선원 전법봉사단은 지난해 11월 23일 발기해 매월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자원봉사팀을 꾸려서 매주 수, 목, 토, 일에 전법봉사하고 있다.

해동불교대학학장 대은 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첫 5비구와 55명의 비구들이 아라한이 되었을 때 60명의 아라한들에게 전법선언을 한 이래 우리 불자들은 눈 맑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얻을 기회를 주고, 북돋아주는 일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해가야 한다."며 "지구촌 가족들이 드나드는 국제공항의 전법은 아주 중요한데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법호 스님, 같은 종단에서 활동하시는 법현 스님의 쉼 없는 정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운사 주지 보련 스님은 축사에서 “매일 아침 지구촌에 법을 전하는 법현스님과의 인연으로 축하의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앞으로 전법의 일손을 돕겠다“고 말했다.

법호 스님은 설법에서 “영혼과 육체가 건강해야 정진과 전법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이니 동참자 여러분의 건강을 축원하는 것으로 설법을 대한다”고 했다.

법현 스님은 “여러 스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다. 김광수 부사장의 큰 도움과 법호 스님의 원력으로 세계선원이 개원하게 됐다."며 "부처님의 첫 설법인 중도(中道)라고 하여 치우치지 않는 길을 말씀하는데 보태고 싶은 말씀은 열반이라는 목표에 명중하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좋겠다."고 설했다.

이어 "사성제의 결론 실천법이 팔정도이고, 실천목표가 열반이며, 괴로움을 불러오는 원인과 상황이 모이고 커지려는 것(集,蘊)임을 알 필요가 있다. 물론, 이는 현실생활 보다 열반을 얻기 위한 가르침이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법하는 일에 앞으로 갈 수 있다. 그분들은 불상과 탱화를 기증해주신 오음 스님 유족들과 매주 네 차례 전법봉사 해 오신 전법봉사단 여러분들이다“고 했다.

세계선원은 인천국제공항 경승위원인 법호 스님과 법현 스님이 지난해 10월 4일 개원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불교실이다. 불교실 옆에는 기독교실,천주교실이 있으며 출국장 안쪽에는 기도실이라는 이름의 공용 종교실이 있다. 현재 주로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세계선원은 제2터미널 행정공간인 제2종합청사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다.

제1터미널에는 공항철도 출구 근처에 광제사(廣濟寺)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선원과 광제사 모두 24시간 365일 개방해 4만 직원들과 지구촌 가족들의 안심처가 되고 있다.

이날 법회에는 인천 경운사 주지 보련 스님,수원 성불사 총무 현진 스님, 세계선원 전법봉사단 김상관 단장, 길상풍물단 조성환 단장, ROTC불자회 장현재 법사, 한국산악인불자회 김대원 총장, 만트라명상팀 샴의 권민체 대표 등과 불자들 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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