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국고보조금 횡령 검찰 고발에 대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및 도반HC 입장
[전문]국고보조금 횡령 검찰 고발에 대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및 도반HC 입장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9.2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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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횡령 검찰 고발에 대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및 도반HC 입장

지난 9월 17일(화) 불교시민단체를 표방하는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와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 그리고 한국불자언론인회(대표 김영국)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전 출판사 사장 김용환씨를 국고보조금 횡령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하여 당시 사업의 주체인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도반HC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검찰고발 및 배포된 보도자료의 내용을 종합하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12년 10월경 조계종 출판사에 의뢰하여 VIP용 고급달력을 총액 1억원에 2,000부를 제작하였으나, 실제 문화사업단에는 500부만 납품하고 1,500부는 자승스님이 편취하여 7,500만원의 국고를 횡령하였고, 2,000부 이외에 추가로 1,000부를 제작하여 2,500부를 사찰에 판매함으로써 약 1억여원을 횡령 하는 등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국고편취로 총 1억 7천여만원을 횡령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같은 불교계 일부 단체의 주장에 대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도반HC는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의 주장이자 나아가 의도적인 자료조작 등 날조된 허위사실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향후 검찰수사를 통해 이들 단체의 날조된 허위사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허위사실에 따른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결과가 얼마나 무거운 행위인지에 대해서도 검찰조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조계종출판사의 VIP달력 제작 경위

2012년 5월경 조계종 출판사는 당시 종단의 현안이었던 종단목적사업인 승려노후복지기금에 기탁할 목적으로 전문달력업체인 ㈜다해미디어와 3,000부 제작계약을 체결하고 조계종출판사 회계와는 별개로 VIP달력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조계종출판사의 3,000부와는 별도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3년도 템플스테이 홍보용 달력을 제작하기 위하여 2012년 10월 내부품의를 통해 결재를 득하고, 2012년 10월 30일 ㈜조계종출판사와 총 부수 2,000부, 계약금액 1억원으로 템플스테이 달력 제작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동년 11월 ㈜조계종출판사는 당시 제작된 총무원장스님 명의로 배포되어야 할 템플스테이 홍보용 달력 1,000부에 대해서는 발송대행업체를 통해 736부(문화사업단 관련 종단 주요 관계자 등)를 DM발송한 뒤 나머지를 납품하였으며, 12월 6일 문화사업단으로부터 템플스테이 달력 제작대금 일금 1억원을 지급받았습니다.

또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납품된 1,000부는 발송대행업체를 통해 444부(문화사업단 주요 관계자)를 DM발송하고 잔여분량은 문화사업단 방문 내빈용 200여부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용 100여부와 단장스님 및 직원용으로 200여부 등 총 1,000부를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근거조차 없는 일방적 의혹제기

이상과 같이 2012년 조계종출판사가 ㈜다해미디어에 발주한 VIP용 달력 주문 총 부수는 5,000부(조계종출판사 3,000부, 템플스테이 홍보용 2,000부)이나, 고발행위를 한 당사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거나 또는 확인하지 않은 채 전혀 다른 두 건의 달력제작 건을 하나로 엮어 자료를 가공하거나 조작하여 국고보조금 횡령이라는 황당한 억지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1억원에 2,000부가 제작된 달력이 왜 갑자기 3,000부로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조차 없으며, 2012년 10월 30일에 계약된 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홍보용 달력제작에 대한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훨씬 이전인 5월과 10월에 ㈜다해미디어로 입금된 자료를 왜 첨부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습니다.

우리 종단은 종단에서 설립한 주요 기관의 경우 총무원장스님께서 당연직 대표 등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관의 운영 내지 경영은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총무원장스님이 당연직 운영위원장이나 단장을 별도로 선임하여 문화사업단 운영에 있어 중요한 사항만 보고받고 승인할 뿐 운영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은 단장스님의 책임 하에 집행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출판사 또한 총무원장스님이 대표이사이시긴 하였으나 경영의 책임자로 사장을 별도로 선임하여 독립적인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러하기에 2013년도 템플스테이 홍보용 달력제작 또한 문화사업단장스님과 조계종출판사 사장이 당사자로 계약을 체결하고 집행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과 앞에서 설명드린 2013년도 VIP달력 제작과 관련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2013년도 템플스테이 홍보용 달력을 임의로 빼돌리거나 판매하여 국고를 편취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본래의 목적과 같이 템플스테이 홍보용으로 적법하게 배포된 것입니다.

따라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김용환 전 사장이 공모하였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는 주장이며, 국고보조금 횡령 주장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검찰고발을 위해 조작 내지 날조된 허위의 주장에 불과한 것입니다. 더욱이 금번 검찰고발 행위를 한 불교계 일부 단체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종단을 음해해 왔던 전례를 볼 때 종단 비방과 음해의 목적이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도반HC는 금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더 투명한 국고보조금 관리와 집행, 그리고 투명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요청드립니다.

의혹을 제기했더라도 그 의혹제기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타당한지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 과 확인의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지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만으로 언론에 보도될 경우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입는 피해는 결코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것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일부 불교계 단체에서 제기한 국고보조금 횡령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밝히며, 이미 보도된 것이라도 사실관계에 따라 바로 잡힐 수 있도록 보도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불기2563(2019)년 9월 24일
대한불교조계종사업지주회사 ㈜도반HC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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