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달력 2000부 제작, 특별감사로 면밀히 확인된 일"
"VIP달력 2000부 제작, 특별감사로 면밀히 확인된 일"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9.18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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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도반HC, 17일 입장문 발표

정의평화불교연대와 교단자정센터 등이 자승 전 총무원장(조계종출판사 전 대표이사)과 전 조계종출판사 사장인 김모씨를 ‘국고횡령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1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자, 조계종출판사가 소속된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입장문을 통해 “사실 확인 안 된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도반HC는 같은 날 발표한 반박문을 통해 불교시민단체들의 의혹제기에 “이번 일부 불교단체의 고발 및 언론공표 건은 이미 2013년 종단 감사국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고 사실관계가 면밀히 확인된 일”이라며 “2014년 초 필요부분에 대한 시정조치가 이미 시행된 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2013년도 VIP용 달력제작은 당시 문화사업단과 조계종출판사 간 정상적인 계약을 통해 2000부가 제작됐고, 문화사업단에 납품된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 2013년도 VIP달력 일부분.

다음은 (주)도반HC 입장문 전문.

입 장 문

금일 소위 불교시민단체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도반HC의 전 대표이사였던 자승스님과 전 사장 김용환씨를 고발하고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표하는 사실을 접하며, 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회사설립의 취지 달성과 좋은 일터 만들기에 진력하는 우리 도반HC 임직원들은 큰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금번 일부 불교단체의 고발 및 언론공표 건은 2013년 경 일부 회사관계자 등의 일방적 주장으로 의혹이 제기되어 2013년 종단 감사국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고 사실관계가 면밀히 확인되어 2014년 초 필요부분에 대한 시정조취가 이미 시행된 건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무분별한 의혹제기는 금년 초 소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계종 지부 측에서 도반HC를 향해 시한까지 정하여 김용환 전 사장을 형사고발하라고 회사를 겁박하더니, 오늘 회사는 물론 종단과 아무런 권원이 없는 사람들이 종단 내부문서로 추정되는 자료 등 증거자료로 제출한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소위 조계종 지부의 정보 및 자료제공으로 고발이 진행되었다는 합리적 추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불교단체들이 제기한 문화사업단의 2013년도 VIP용 달력제작은 당시 문화사업단과 조계종출판사간 정상적인 계약을 통해 2,000부가 제작되어 문화사업단으로 납품된 것이 사실이고, 그 외 고발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회사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일방의 주장일 뿐입니다.

나아가 계약서상 계약 당사자가 자승스님이 아니라 출판사 사장과 문화사업단장 명의의 계약체결 임에도 종단 내부자료로 추정되는 날인전 계약서를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자승스님과 전 사장 김용환씨가 공모하여 국고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은 황당할 뿐입니다.

더욱이 연초 김용환 전 사장을 고발하라고 회사를 겁박하던 소위 조계종 지부 관계자들 중에는 당시 문화사업단의 실무책임자로 국고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었음은 물론 2014년도 이후에는 조계종 출판사의 실무책임자로서 조계종출판사에 대한 종단의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이행을 책임지고 있었던 실무책임자였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이번 일부 불교계 단체의 고발에서 주장하는 것이 만일 사실이라면 스스로가 같은 범죄행위를 공조하거나 묵인하고 이후 사건을 무마시킨 당사자가 되는 것이기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조차 어려운 것입니다.

고발과 언론행위 등의 자유가 보장되는 한국사회라고 하지만 객관적 사실에 대한 검증의 과정을 거치지 아니한 채 일부에서 제기하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고발 내용을 그대로 보도할 경우 그로 인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입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도 남습니다.

특히, 최근 사상 유례없는 마구잡이식 의혹제기와 의혹에 대한 객관적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과정없이 쏟아내는 언론의 보도로 인해 국론분열과 사회적 혼란이라는 커다란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에 언론사 관계자님들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저희 회사와 아무런 권원이 없는 사람들의 일방적 주장에 대하여,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청 드립니다.

회사는 금번 검찰고발과 기자회견을 통한 언론공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힙니다.

2019년 9월 17일
대한불교조계종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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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2019-09-19 07:13:52
전혀 납득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