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으로 달력 만들어 사찰에 판매…수익금도 횡령”
“국고보조금으로 달력 만들어 사찰에 판매…수익금도 횡령”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9.17 17:27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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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불·자정센터, 자승 前원장·조계종출판사 前사장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와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자승 전 총무원장을 횡령 및 국고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조계종출판사 전 사장인 A씨를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아울러 조세포탈 혐의도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불교시민단체
“2013년도 VIP달력 3천부 제작 2천여 부 판매
국고 7천500만원·사찰판매 수익 1억215만원 편취”
“조계종출판사 회계서 누락
달력 판매수입 A 사장 개인통장 이용
국고 횡령·조세포탈 혐의 조사해야”

조계종의 ‘강남원장’으로 불리는 자승 전 총무원장이 또 검찰에 고발됐다. 조계종 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종단 차원에서 진행한 생수인 ‘감로수’ 사업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승 전 원장은 이번에는 ‘달력 사업’으로 국고보조금을 편취하고 사찰에 달력을 판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와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 등 불교단체 대표들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자승 전 총무원장을 횡령 및 국고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A 씨를 같은 혐의로 고발한 이들은 조세포탈 혐의도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자승 전 원장은 조계종출판사 대표이사였고, A씨는 사장이었다.

이들은 자승 전 원장과 A사장이 템플스테이 사업을 주관하는 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국고보조금 1억 원을 받아 ‘VIP달력’ 3,000부를 만들어, 500부만 불교문화사업단에 납품하고 나머지 2,500여부를 빼돌려 사찰에 2,047부를 판매한 대금 1억 215만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 3,000부의 달력을 제작하고도, 조계종출판사와 불교문화사업단이 국고 1억 원을 들여 달력 2,000부를 제작하기로 계약하고, 이중 약 500부만 사업단에 납품해, 계약서 상 7,500만 원(달력 1500부 제작비)의 국고를 편취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조계종 출판사 계좌 외에 A사장의 개인통장을 이용하는 수법으로 횡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승 전 원장과 A사장은 국고 7,500만 원과 달력 사찰판매 수익 1억 215만 원 등 모두 1억 7,715만 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모든 예산은 전액 국고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사업단 운영위원장인 자승 총무원장이 자신이 임명한 사업단장에게 지시해 2012년 10월말 급하게 달력 사업이 진행한 정황으로 볼 때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국고를 편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계종출판사 달력사업이지만 수입·지출 대부분이 출판사 회계에서 누락된 것은 A사장의 개인 통장이 이용됐기 때문”이라면서 “조계종출판사의 조세포탈 혐의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출판사 전 사장 A씨
“달력 5천부 제작, 사업 불확실해 개인통장 이용
종단 감사서 문제없는 것 확인
수익금 4,000만 원 논산 군법당 건립기금 기탁”

조계종출판사 A사장은 이들이 제기한 의혹 내용을 대부분 부인했다.

A사장은 17일 오후 취재진과 통화에서 “2013년도 VIP달력은 총 5천부가 제작됐다. 출판사가 5월에 3천부를 9천 900만원에, 불교문화사업단이 2천부를 1억 원에 10월말 또는 11월초 급하게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판사가 제작한 3천부를 사찰에 판매했다. 국고로 만든 사업단 달력과는 다른 것이다.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제작업체 사장이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을 잘 못해 혼란이 생긴 것 뿐”이라고 했다.

또 “국고로 제작된 달력은 '자승 스님 친필 사인'이 들어간 1천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명판'이 새겨진 1천부 등 2천부로 이는 판매할 수 없는 것”이라며 “‘조계종’ 명판의 달력 3천부를 사찰에 판매해 약1억 4,400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 제작비를 제외한 4,0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논산 군법당 건립기금으로 기탁했고, 나머지 400만 원 정도의 수익금은 조계종출판사에 입금했다.”고 했다.

A사장은 개인통장을 이용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출판사 내에 달력 판매 사업에 부정적 인 의견이 있었고 사업도 불확실해 내 명의로 된 통장을 이용해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이미 조계종 총무원이 감사를 통해 모든 것을 확인했다. 감사 당시 내 통장 세 개의 거래내역 원본을 모두 제출해 확인받았다. 국고보조금 횡령과 달력 판매수익을 횡령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제작업체 대표
“3천부 1부당 3만원에 계약했다
A사장 요구로 일부 개인통장 거래”

A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달력을 제작한 외주업체 D사의 B사장은 “2010년부터 3년간 매년 3천부 씩 납품했다. 2013년도 달력은 계약서 상 1부당 3만 원에 제작해 납품했다.”면서 “2013년도 달력은 평소에 출입하던 조계종출판사가 아닌 박물관이 있고 건물의 지하주차장(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종 총무원) 앞에서 직접 가져가 납품한 기억이 있다. 그 이상은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계종 출판사와 일부 거래가 개인 통장으로 이루어진 것은 사찰에 판매한 달력 수익금이 제 때 들어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개인통장으로 해달라는 A사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

이도흠 상임대표는 “자승 전 원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결탁해 비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종교와 정치권력의 카르텔을 이용해 불교 적폐를 양산해 왔다.”면서 “검찰은 종교계의 국고보조금 횡령 등 부정비리 부패 사건을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조계종 노조는 자승 전 원장이 하이트진로음료(주)와 ‘감로수’ 상표의 생수사업을 하면서 하이트진로음료가 아닌 제3의 업체인 주식회사 정에 상표 사용수수료 5억 7,000만 원 가량을 부당 지급도록 해 종단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면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를 수사한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17일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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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부터 2019-09-20 21:16:09
대한민국은 지금 탈탈 터는 시대!!!
국가보조금 받는 곳부터 세무조사 들어가야 한다
사업단부터 탈탈 털어야 한다

ㅋㅋ ^ 너 전과3범이지? 2019-09-19 10:18:37
겨털 개털 똥털

돈앞에서는 중이고 머고 2019-09-19 09:08:07
다 똑같은 놈들

돈에 환장한 불쌍한 빡빡 2019-09-18 23:15:56
절차적 하자가 그럼 용인되는게 니들 조직이라면
그러일이 비일비재 하다는거겠네?
적당히 나눠 먹는게 몇놈이니 문젠거다.
전과3범 운운하는데 별 달놈들로 치면 트럭이 몇트럭일까
삼청교욱대 보내도 시원찮을 파계중들
누가 누쿨보고 전과3범?
전과 30범 짜리 주제에. . .

사기꾼들 2019-09-18 17:11:58
범죄자 중놈들 데려다가 징역 살리면
중놈들이 어디서 사기치고 여자들 홀리고 살겠나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