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
“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8.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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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불교평론 창간2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
▲ 계간 <불교평론> 표지.

계간 <불교평론>이 창간 2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술심포지엄은 ‘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대주제로, 만해축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불교평론》이 주관한다. 심포지엄 사회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와 서재영 불교평론 편집위원이 맡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송현주 순천향대 교수가 ‘세계종교에서 세속화와 탈세속화의 동시적 전개’,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한국불교의 탈종교적 신행행태와 미래’, 명법 스님(구미 화엄탑사)이 ‘탈세속화 시대, 붓다를 사유하기’, 이혜숙 금강대 교수가 ‘시민사회 공론장 확립을 위한 불교의 역할’, 이상헌 서강대 교수가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불교’,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장이 ‘탈종교 시대, 그리스도교의 탈-향 운동’, 양형진 고려대 교수가 ‘현대과학기술문명과 불교의 역할’을 각각 발표한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는 “현대사회는 과학의 진보와 물질문명의 발달, 지식정보의 대량유통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종교의 위상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며 “경제 양극화와 집단이기주의 만연 등은 가치 중심의 마지막 공통체라 할 종교공동체마저 해체해나가는 상황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교는 새로운 시대상황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불교평론은 이런 문제의식으로 탈종교화 시대를 맞은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갖는다.”면서 심포지엄에 관심을 당부했다.

계간 <불교평론>이 창간 2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은 2019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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