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불교뉴스 > 부산울산경남
   
영축총림 방장 성파스님 기해년 하안거 해제법어
2019년 08월 14일 (수) 09:09:43 김원행 기자 osogaso@gmail.com
   
 

法相非法相 開拳復成掌 浮雲散碧空 萬里天一樣

법상과 비법상이여! 주먹을 펴니 다시 손바닥이로다

뜬구름이 푸른 하늘에서 흩어지니 만리 하늘이 한 모습이로다.

 부처님 법대로 안거를 성만한 총림의 청정대중이여! 그 당당한 모습 모든 불보살님이 찬탄합니다. 그러므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무량한 아라한보다 여법하게 수행하는 청정승가가 수승하다 하셨습니다.

 안거를 성만한 대중은 지혜와 정진력이 원만해진 까닭에 법랍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걷는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고 머무는 곳마다 청정도량이 이루어지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은 감동과 존경 속에 불법과 함께하기를 발원하고 무한한 희망을 갖게 됩니다.

 참선수행자는 지혜로운 삶을 근본으로 바라밀을 실천하는 이 시대의 원력보살입니다.

 무주상보시를 통해 무아를 체득하고 본래 구족한 지혜덕상을 활용하며, 삼취정계의 실천을 통해 부처님이 실천해 보이신 여법한 수행자의 모습과 복된 삶의 모범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인연을 통해 바라밀을 완성하며, 쉼 없는 정진을 통해 이루어지는 희망찬 모습과 안정된 마음에서 이루어 내는 불가사의한 공덕을 스스로 체득하고 이 땅에 실현하는 사람이 바로 수행자입니다. 반야지혜를 성취한 수행자의 안목으로 실천하는 바라밀은 청정한 법계와 함께하게 합니다.

 무더위를 서늘하게 식혀가며 정진해 온 총림대중이여! 이제 산문을 나서는 수행납자의 걸음걸음은 중생의 행복을 위해 회향되어야 하고, 맞이하는 모든 인연은 각자의 수행력을 점검하는 좋은 인연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행자의 걸음과 위의와 안목은 이 땅이 불국토가 되게 하는 최상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得樹攀枝未足奇 懸崖撤手丈夫兒 水寒夜冷魚難覓 留得空船載月歸

 벼랑에서 나뭇가지 잡는 것은 기특한 일이 아니니 손을 놓을 수 있어야 비로소 장부라네

물이 차고 밤기운 싸늘하여 고기 물지 않으니 빈 배에 달빛 싣고 돌아 오도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김원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시간 : 2019-08-14 09:09:43]  
[최종수정시간 : 2019-08-14 10:11:52]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최근 인기기사
해인사 주지에 현응 스님 추천..
태고종 호명 총무원장 "비구니 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사면
“한일 정치인 대립 양변 여의고…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재임 뜻
국회도 템플스테이 이중 지원 문제
[법응 스님] 구두선 국태민안
봉선사 9월 6일, 송광사 9월
아산 보문선원 ‘큰법당’ 편액
[부고] 태고종 전 종회의장 자월
불교저널 휴심정 황혜성가의 식문화 지화자 가톨릭프레스 오마이뉴스 진흙속의 연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편번호 030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5길 29 | TEL (02) 734-7336 | FAX (02) 6280-2551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9.17. | 발행일 2006년1월 2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석만
대표 : 이석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불교닷컴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