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불교뉴스 > 종합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재임 뜻 접고 임기 마무리”
9일 후보자 사퇴의 변 발표…진흥원 후보 공모절차 밟나
2019년 08월 09일 (금) 15:09:40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이 재임 포기를 선언했다.

선 사장은 9일 불교방송 직원들에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결정과 당부를 담은 사실상 차기 불교방송 후보자 사퇴의 변을 방송국 내부에 공지했다.

선 사장은 이 글을 통해 “저는 불교방송 '사장 재임에 대한 뜻을 접고 제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제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난 4년 동안 해왔던 일들을 순차적으로 잘 정리하고 임기를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 사장은 “저는 지난 2019년 6월 19일 대한불교진흥원으로부터 제 10대 사장 후보로 추천되었다.”며 “저는 추천기관의 원칙과 관례에 따라 추천을 받은 사람으로서 원칙대로 임하고자 하였으나 공모를 거치지 않은 추천절차에 대해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추천된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장 선임절차가 진행되지 않아서 지난 8월 6일 추천기관인 대한불교진흥원에 사장 후보 재논의 요청서를 제출해 '사실상의 후보사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 사장은 방송국 직원들에게 “저는 4년 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나름대로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자부해 왔습니다만, 앞 만 보고 가다보니 옆과 뒤를 제대로 챙기고 돌아보지 못한 허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최근 회사 내부에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게 한 점에 대해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 여러분의 마음을 세세히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불교방송을 항상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전국의 불자님들과 특히 만공회 공덕주님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는 “희망노조가 제기한 여러 의혹을 재단에서 감사했고, 여러 가지 규정 위반이 지적됐다.”며 “제가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잘못을 충분히 인정하고 감사 결과를 수용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만공회 후원금과 사옥 모연금 등 각종 후원금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에서 지적된 후원금 관련 부분은 향후 사옥에 들어설 특정 방송시설투자를 위해 불교방송과 후원자간 약정에 따라 후원금을 수령한 것이고 방송설비투자가 무산되는 경우 후원금을 반환하기로 약정하였기에 회사의 예수금으로 관리하고 있었는데 감사는 “반환조건부로 후원금을 확정할 수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후원금은 반드시 재단에서 예수금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을 함에 따라 즉시 본사의 예수금에서 재단의 예수금으로 이체했다는 것이 선 사장의 설명이다.

선 사장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진실한 불제자로 살겠다.”면서 사퇴의 변을 마쳤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지난 6월 19일 선상신 현 불교방송 사장과 최윤희 제작국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뽑아 재단법인 불교방송에 추천서를 보냈었다. 선 사장이 재임 포기 선언을 하면서 함께 차기 사장 후보자로 추천된 최윤희 제작국장이 후보자 자격이 계속 유지되는지 관심이다. 일부에서는 최 제작국장이 ‘사퇴의사’를 재단에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지만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선 사장이 재임 포기를 선언하면서 진흥원은 다시 합리적 절차를 통해 사장 후보자를 복수 추천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선 사장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던 희망노조(불교방송 제2노조)가 12일 예고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할 지도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관련기사
·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공금 횡령 의혹에 ‘감사’ 개시· [전문] 불교방송 희망노동조합 성명서 1
· [전문] 불교방송 희망노동조합 성명서 2· [전문] 불교방송 희망노동조합 성명서 3
· [전문] 희망노조 성명에 대한 BBS불교방송 회사 입장· “선상신 단독후보 추천하려다 복수추천”
· “선상신 사장 사규 위반, 교육비 등 전액환수 조치”·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사면초가’
서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시간 : 2019-08-09 15:09:40]  
[최종수정시간 : 2019-08-09 15:31:12]  

   
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도래미 2019-08-14 21:07:32

    난새에 영웅난다 불방사태에 강씨성 가진이가 백마타고 나타나서 모조리정리한다
    정화왕강본부장!신고 | 삭제

    • 오이소박이 2019-08-13 19:48:01

      아래대끌들애 강본 까내리는 글들이 많은대요. 강본이 멀 그리 잘멋했남요. 회사원으로써 사장 잘 보필하는 것이 잘못댄건가여? 정말 찌질이보끔들 대끌은 이해가 안대요. 그러케 잘나쓰면 사장하시던지. 강본이 발탁댄것도 능력때문이아닌가여. 남흉보고 깍까내리려는 심뽀는 진짜로 보기역겹내요.
      이런 머시기가튼 꼴만보더라더 강본이 사장해야댑니다.신고 | 삭제

      • 간고등어 2019-08-11 00:08:40

        내부승진으러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강동훈 본부장은 애사심과 경영능력, 불교에 대한 애정과 진흥원과 관계도 좋고 조계종단과도 흠잡을데 없이 교감해오고 있다.
        이사회와 진흥원은 하루빨리 강동훈본부장으로 후임사장을 결정해야한다.
        그것이 진정 불교를 위하는길이다.신고 | 삭제

        • 불교엄는불교방성 2019-08-10 15:30:25

          불교단채는 무적건 시님들이 앞장서야한다. 속인들이 욕심으로망친 결과를 언제까지 내버리도야데나. 시님들이 나서자. 망가진불교방성도 시님들이 바러잡어야한다. 시님을 사장으로 모시는 방법신고 | 삭제

          • 불자 2019-08-10 08:15:05

            불교닷컴과 희망노조가 큰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기는 이릅니다.
            또다시 ㅈㅅ아바타가 사장자리를 떠억하게 차지하고
            닷컴과 희망노조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깨어있는 불자중에서 사장이 나오도록
            닷컴 희망노조가 계속 노력 바랍니다.신고 | 삭제

            • 불자 2019-08-10 01:24:37

              그리고 불교닷컴도 마찬가지다. 언론이 뭔지 공부좀 해라. 그저 폭로하고 중계방송만 하면 언론이냐. 품위도 없고, 얄팍하기 이를데없는 속보이는 보도는 이제 그만해라. 창피하지도 않나. 나름 정의감인지 무언지 알기 어려운 치기와 정치꾼같은 모습은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종단의 괴물들과 싸우는 것은 이해하는데 그럴수록 정도를 가라. 쫌 ~~신고 | 삭제

              • 불자 2019-08-10 01:21:09

                선사장의 연임의사 철회로 이제 모든 것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진흥원, 불교방송 이사회, 종단 등 불교방송을 둘러싼 이들은 이제 좀 정말 제대로 일좀 하라. 누가 사장이 되던 지원하기 보다 흔들고 싸움을 붙이고 줄세우고 이런 짓좀 하지 마라. 말로는 번드르르한 종단, 지원하고 미주알 고주알 간섭하는 진흥원, 사장이 되는 순간부터 파벌과 줄서기로 날세우는 직원들. 참 한심할 따름이다. 이제 만공회로 한숨돌리고 슬슬 정성이 쌓이는 시점이다. 일들좀 해라. 일! 정치하지 말고 일들좀 해라.신고 | 삭제

                • 불자 2019-08-10 01:16:13

                  어려운 결심을 하셨다. 불자의 한사람으로서 나는 선사장이 큰 잘못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교류협력-경여 차원에서 공금으로 최고위과정을 다녔다거나, 제작지원을 해준 진흥원 이사장에게 편의를 봐주었다는게 횡령이나 유용이라면 이 세상의 기업대표중 남아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시기나 배경이 적절했는가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 정도는 물을 수 있으리라. 억울함도 있을 것이고 뜻을 다펴지 못한 아쉬움도 있을 것이다. 근래 논란이 됐던 불교계 인사중 가장 깔끔하게 신변을 정리한 것 같다. 수고했고, 잘했다.신고 | 삭제

                  • 송간지 2019-08-10 00:27:04

                    강동훈 본부장님을 사장으로 모셔야한다
                    능력 최고 인격 최고 신심 최고
                    강본부장님 밖에 사장깜이 업다신고 | 삭제

                    최근 인기기사
                    해인사 주지에 현응 스님 추천..
                    태고종 호명 총무원장 "비구니 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사면
                    “한일 정치인 대립 양변 여의고…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재임 뜻
                    국회도 템플스테이 이중 지원 문제
                    [법응 스님] 구두선 국태민안
                    봉선사 9월 6일, 송광사 9월
                    아산 보문선원 ‘큰법당’ 편액
                    [부고] 태고종 전 종회의장 자월
                    불교저널 휴심정 황혜성가의 식문화 지화자 가톨릭프레스 오마이뉴스 진흙속의 연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편번호 030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5길 29 | TEL (02) 734-7336 | FAX (02) 6280-2551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9.17. | 발행일 2006년1월 2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석만
                    대표 : 이석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불교닷컴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