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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 편액
단정하고 온화한 일창의 필묵
2019년 07월 10일 (수) 22:00:00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심우장은 재단법인 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지난 4월 8일 국기지정문화재 사적 제550호로 지정됐다.

단정하고 온화하면서도 고고한 ‘심우장(尋牛莊)’ 편액은 만해 스님이 서재로 쓰던 심우장 오른쪽 방 방문 위에 걸려 있다. 이 편액은 일창 유치웅(一滄 兪致雄, 1901~1998)이 쓴 편액이다.

일창은 한국 근·현대기를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교육자, 시조시인이다. 초서(草書)에 독보적인 경지를 일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창은 생전에 “초서는 동글동글, 한 군데도 모가 나선 안 된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일구었다.

만해 스님의 제자 김관호가 쓴〈심우장 견문기〉에 따르면 원래 심우장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葦滄吳世昌, 1864~1953)이 쓴 심우장 편액이 있었다고 한다. 위창의 편액이 언제 없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그 뒤 어느 날 일창이 이 글씨를 써서 편액으로 걸도록 했던 것 같다. 일창은 생전 자신의 글씨를 원하면 선선히 써 주곤 했다 한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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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7-10 22:42:06]  
[최종수정시간 : 2019-07-11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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