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이하 종관위) 새 위원장에 혜일 스님이 선출됐다.
종관위는 지난 19일 제112차 회의를 열어 혜일 스님을 위원장에 선출하고 동국대 이사 후보로 우송 스님(신흥사 주지)와 지상 스님(총무원 총무국장) 등을 복수 추천키로 결정했다. 동국대 이사 지원 스님 임기 만료(7월 20일)에 따른 후보자 추천이다.
위원장 혜일 스님 선출은 전 위원장 성행 스님이 중앙승가대학교 당연직 이사로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종립학교관리법>은 “관리위원은 종립학교의 법인 및 학교의 임직원을 겸임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종관위가 선출한 동국대 이사 후보는 25일 개회하는 중앙종회 제215차 임시회에서 인사심의특별위원회 심의와 결의를 거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 스님)는 오는 27일 오전11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320회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 및 이사 선임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현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의 임기는 7월 20일까지다. 동국대학교 정관은 이사장은 이사들이 호선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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