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학교법인 정광학원 제1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광학원은 지난 19일 정광고등학교 개승원 법당에서 ‘제14대 이사장 덕문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만암 스님의 원력으로 백양사, 송광사, 화엄사, 선암사, 대흥사 등 전남 지역 5개 교구본사가 재원을 출연해 1946년 정광중학교로 시작한 정광학원은 광주·전남지역의 유일한 불교종립학교법인이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이사장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신광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대진 스님(사성암 주지), 중심사 주지 중현 스님, 이민수 광주BBS 사장, 김형수 정광중고 동문회장, 김송식 구례군의장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덕문 스님은 “이사회와 법인의 역할은 관심을 가지고 잘된 부분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도록 질타하여 상식이 통하는 학교가 되도록 해야 된다”며 “자비심을 가지고 어디서든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천 수행을 통해 분노의 사회를 자비의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는 사회의 멘토가 되어 정광학원 졸업생 모두가 사회의 거목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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