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정 정욱 스님)는 31일 저녁 7시 센터교육장에서 자녀돌봄품앗이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다정다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정다감’은 상호 문화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수용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센터 전문교육을 이수한 중국, 필리핀, 미얀마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모국의 전통문화, 전통음식 등을 강의하고 이어 전통음식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최종임(황금동 거주)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인 것 같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 나라의 의상, 음식, 생활모습들을 알려주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센터장 정욱 스님은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에도 대해 관심을 갖고,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차이나스쿨, 토요 자녀 미술프로그램 “미술아 놀자!”, 다문화자녀 지리교육 및 중국어수업, 육아맘호호프로그램 등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생일파티 또는 부모활동공간이 필요한 육아맘들을 위해 예약제로 공간대여(무료)를 운영한다. 문의:054)43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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