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학교에 장학금 “소중한 꿈 영글게 되길”
이웃 학교에 장학금 “소중한 꿈 영글게 되길”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9.05.1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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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원, 부처님오신날 맞아 6명에 천만 원 지급
▲ 중앙선원장 한북 스님이 덕성여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선학원 중앙선원(선원장 한북)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앙선원은 12일 봉축법요식 중 덕성여고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덕성여고의 양승영 교장이 인솔해왔다.

중앙선원장 한북 스님은 이곳에 부임 전 대구 보성선원 주지로 있을 때부터 매년 6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올해는 중앙선원과 이웃한 덕성여고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소식을 주변에 알렸는데 이야기를 들은 지인들이 기부의 뜻을 밝히고 그 뜻에 감동한 한북 스님이 사비를 더 보태 결국 1천만 원을 마련했다.

한북 스님은 덕성여고의 추천을 받아 수업료를 지원하기로 했고 1학년과 2학년생 각 2명에게 2백만 원씩, 3학년 2명에게는 1백만 원씩을 전달했다.

한북 스님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을 기리고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정재(淨財)를 드린다“라며 ”액수가 많지 않으나 이것이 씨앗이 되어 학생의 소중한 꿈이 영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법요식에 참석해 장학금 수여를 지켜본 중앙선원의 한 신도는 “중앙선원의 신도인 게 자랑스럽다”라며 “지역사회의 자라나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이 앞으로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북 스님은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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