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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내려온 팔만대장경의 요약본
금타 스님 짓고 청화 스님 풀이, 배광식 씨 주해
3년 걸쳐 '금강심론주해' 완역
2019년 05월 09일 (목) 17:00:00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뜨란출판사|3만 5000원

대중에게는 일종식과 장좌불와로 알려진 청화 스님이 불자들에게 깊이 공부하길 당부한 불서 《금강심론》의 전체 주해서가 제자인 배광식 씨에 의해 3년 만에 완간됐다.

금타 스님이 지은 《금강심론》 제1~3편은 원문이 우리말로 되어 있으나, 4편인 〈우주의 본질과 형량〉은 1942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로 집필하여 50권 한정판으로 출간했다. 그것을 일본의 각 대학에 배포하고 국내에는 3권만 남겼는데 그중 한 권을 청화 스님이 갖고 있다가 1979년 우리말로 번역하고 금타 스님의 유고들을 모아 《금강심론》이라는 제하로 출간했다.

불교의 팔만사천 법문을 한 권에 압축해 담은 진귀한 역작이라는 평가에 비해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못하는 데는 ‘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해 혼자 공부하기에는 버겁다’라는 이유가 크다.

청화 스님의 재가 제자이며 서울대교수불자회 회장, 국제포교사 회장 등을 역임한 배광식 법사는 평생의 화두로 삼아 천착해온 《금강심론》 주해서를 총 3권으로 완간했다.

2017년 3월 《금강심론》 제1편 〈일인전(一人傳)에 일인도(一人道)〉와 제2편 〈해탈16지(解脫16地)〉를 풀이하여 《금강심론 주해Ⅰ》을 처음 선보였고, 2018년 3월 《금강심론》 제3편 〈수릉엄삼매도결 상편〉을 풀이하여 《금강심론 주해Ⅱ》를 펴낸 데 이어 이번에 《금강심론》〈제4편 우주의 본질과 형량〉에 주를 단 《금강심론 주해Ⅲ》을 발간한 것이다.

《금강심론》은 초기불교는 물론 대승밀교까지 회통하고 망라해 팔만대장경의 요약본이라고 일컬을 만하지만 일반 대중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절하면서 쉽게, 그리고 원문의 뜻을 훼손하지 않는 주해의 모범을 보여줬다.

편저자 배광식 씨는 금타 스님의 뜻을 왜곡하지 않기 위해 풀이는 자제했으며, 다만 한문과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우리말로 옮겼다. 해당 절의 말미에는 청화 스님의 해설과 법문을 넣어 보다 풍성하게 이해하고 명료하게 뜻을 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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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5-09 17:01:52]  
[최종수정시간 : 2019-05-10 12: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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