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BTN 다큐 ‘사명대사’ 공동 제작…KBS에 방송
BBS, BTN 다큐 ‘사명대사’ 공동 제작…KBS에 방송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5.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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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의승장 사명대사와 의병승의 역사적 가치 재발견
▲ 조계종 총무원과 밀양시가 후원하고 BBS불교방송과 BTN불교TV가 공동 제작한 부처님오신날 특집 '깊고 푸른 자비의 바다, 사명대사' 촬영 장면.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고승 사명 대사의 자비심과 보살도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조계종 총무원과 밀양시가 후원하고 BBS불교방송과 BTN불교TV가 공동 제작한 <부처님오신날 특집/깊고 푸른 자비의 바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상황 재연과 다큐멘터리가 혼합된 형식으로 KBS와 BBS, BTN에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방송된다. 연출은 3디렉터채널 대표 최세영 PD가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조선 의승장 사명대사와 의병승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승 사명대사의 자비와 보살도를 생생하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명대사 재연 역할에는 영화배우 윤동환이 맡았다. 그는 사명대사 역을 통해 내면 연기의 깊은 울림을 표현했다. 촬영지인 표충사에서 윤동환은 매일 새벽 예불에 참여하고 108배를 올리며 일순간 깊은 명상에 들어 오랜 시간 수련한 수행자의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촬영팀은 사명대사의 제자가 있었던 일본 교토의 흥성사(興聖寺)를 통도사 성파 방장스님과 표충사 법기스님과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명대사와 개창주 원이스님의 깊은 교류에 대해 모르고 있던 현 흥성사 주지는 성파 스님의 사명대사 유묵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촬영팀은 “400여 년 전의 불법 자문의 교류가 이어지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명대사의 교토 체류 상황을 다큐로 전하며 일본에 끌려간 조선 백성을 전부 귀국시키는 사명대사의 보살도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통 받는 조선의 백성을 구제한 사명대사는 자신이 스스로 지은 호인 사명(四溟)처럼 깊고 푸른 바다의 자비와 보살행”을 실천한 조선시대의 선고승 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사명대사 다큐멘터리는 5월 12일(일) 밤 12시 25분에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BBS불교방송에서는 5월13일(월) 저녁 7시30분과 5월14일(화) 낮 3시40분, 5월17일(금) 밤 10시40분, BTN불교TV에서는 5월13일(월) 저녁 7시30분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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