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 어떻게 치료할까?
아토피성 피부염 어떻게 치료할까?
  • 신광호 한의학박사
  • 승인 2019.05.0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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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광호 박사의 침향이야기 21

 

침향향엄을 통해서 질병에 대한 통찰을 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정 질병에 대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했던 것 하면 아토피성피부염입니다. ‘아토피 너 딱걸렸어’ 이 책을 쓴지 벌써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했고 그 결론은 이것입니다.

아토피성피부염 왜 치료가 안되고 난치가 되었는가?
 그 답은 아토피성피부염의 원인과 증상이 악화되고 난치성 피부염을 발전시킨 원인은 습관에 있습니다.
 발병원인도 습관이고 증상이 악화되는 원인도 습관이며 난치성 피부염이 된 것도 습관입니다. 그리고 치료 방법은 간단하죠. 이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면 됩니다.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그렇게 복잡하게 설명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승찬스님이 신신명에서 지극한 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설파한 대목이 기억납니다. 단지 증오하고 사랑하지 않고 간택하지 않으면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이라 친절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습관이 잘못된 것일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감기처럼 간단하게 치료하려는 생각의 습관입니다. 이 생각이 잘못되다 보니 간단하게 치료되는 약을 찾았고 그 약이 바로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에 의존하게 된 겁니다. 이 생각의 습관이 초기 피부염을 안일하게 관리하고 치료하게 되니 그 증상이 악화되고 이것이 난치성 피부염인 아토피성 피부염이 된 것이지요. 그러니 그 치료법이 간단하게 정리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감기처럼 치료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되죠. 결국 스테로이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를 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병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습관이 되어서 이것을 끊을 수 가 없다는데 있어요. 그러니 그 습관을 대체하는 다른 바람직한 습관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습관적 대응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영양섭취에 대한 습관이고 두 번째는 감기 치료하듯 선택하는 투약방법에서 벗어나기 위한 습관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아토피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보면 대체로 영양실조 또는 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니 습관이 된 것이지요. 편식습관이 5대영양소의 편중이 유발되고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피부의 자가 치유력이나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면역력저하가 유발된 것입니다. 그러니 피부의 치유력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5대 영양소로 부족합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이것이 있으면 모든 질병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아토피성 피부염은 이정도 영양섭취만으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필히 6대 영양소와 7대 영양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6대영양소는 Organic Nutrition입니다. 이 성분의 보고는 한약 특히 보약에 있지요. 7대영양소는 섬유질을 말합니다. 이것 역시 식물성 천연물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6대 영양소와 7대 영양소는 바로 한약입니다.

아토피성피부염으로 약화된 피부의 면역력과 피부의 자가 치유력을 회복시킬 영양소는 바로 6대 영양소와 7대 영양소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의 자가 치유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소로 감초, 황정, 어성초, 삼백초 등 10여 가지 한약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들 약을 발효 숙성 제환을 하여 간편하게 환으로 복용해도 피부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약 처방을 피부의 힘을 강화시킨다고 해서 스킨파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또 어린 아기의 경우 환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들 한약재를 잘 정선해서 전탕 농축 젤리제형으로 제형해서 아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과자처럼 만들어 복용시킬 경우 부족한 면역력과 피부의 자가 치유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 피부염이 진행되는 부위에 침향성분을 함유한 연고와 보습제를 처방해서 가려움증을 개선시키고 염증을 완화시킬 경우 스테로이드제가 함유된 연고를 끊고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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