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불교뉴스
   
포교원장 지홍 스님 ‘횡령 혐의’ 불구속 기소
2019년 04월 15일 (월) 18:54:07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홍 스님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명등)들은 지난해 7월 6일 지홍 스님(전 불광사 회주, 조계종 포교원장)을 횡령 및 금융실명거래법, 유아교육법 등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당시 신도들은 “지홍 스님은 불광사 회주로 재직하며, 불광사 산하 불광유치원 상근자가 아님에도 상근자로 등재해 매월 325~360만원의 급여를 차명계좌로 수령, 총 1억 3천만 원 가량을 횡령하는 등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또 “지홍 스님은 불광유치원 이사장 지위를 이용해 유치원장과 공모해 상근자가 아님에도 급여를 차명계좌로 총 3년 넘게 수령한 것”이라며 “지홍 스님은 2016년 3월경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의 지위에 있어 불광유치원 상근자가 될 수 없고 실제 상근한 적이 없음에도 유치원 원장과 공모해 최소한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했었다.

이 사건과 관련 지홍 스님은 지난해 9월 19일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횡령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불광법회 신도들은 같은 해 9월 17일 지홍 스님이 불광사 돈 1억 8,000만 원을 빼내 중흥사에 불법 지원하고, 불광사 종무원을 중흥사에 파견 근무시키면서 1억 5,000만 원의 급여를 불광사 회계에서 지급하는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을 담은 고발장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의혹에 이은 두 번째 고발이었다.

   
▲ 지난해 9월 19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지홍 스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불광사 신도들. 이날 지홍 스님은 '횡령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불광법회 신도들은 지홍 스님이 1억 3,000만 원 규모의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의혹에 이어 3억 3,000만 원의 공금횡령 등 모두 4억 6,000만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6개월 여 만에 지홍 스님을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검찰이 횡령 외 어떤 혐의로 기소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교개혁행동은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홍 포교원장은 상근직을 겸할 수 없는 포교원장 직위에 있으면서 자신이 회주로 있던 불광사 부설 유치원 직원으로 자신을 등재시키고,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급여를 불법 수령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며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발액수보다 5,000만 원이 늘어난 1억 8,000만 원을 차명계좌 등을 통해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횡령 및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설명했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서현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시간 : 2019-04-15 18:54:07]  
[최종수정시간 : 2019-04-15 18:57:42]  

   
기사 댓글 18
전체보기
  • 두운거사 2019-04-23 11:07:13

    스님 잘 하셨습니다.
    높은자리에 계실때 마이챙기시소~~~신고 | 삭제

    • 멱우 2019-04-20 00:22:06

      그래도 명색이 조계종 포교원장이라는 사람이
      스켄들에 횡령에 기가막힌다
      더이상 추접떨지말고 깨끗하게 신도들께
      잘못됐음을 사죄하고 산문을 떠나 살어라!
      어쩌면 하나같이 변명만 늘어놓을까?..
      총무 교육 포교원장들 니들이 모범을 보여야
      종단이 바로설텐데 오히려 꺼꾸로 신도들의
      질타를 받고있으니..
      그 화려하고 값비싼 승복걸치고 잘나갈때
      알아봤다 결국은 꼴에 값을 하는구나 ..ㅉㅉ신고 | 삭제

      • 도둑놈들 징역 가자~ 2019-04-19 01:12:39

        조계종에 큰스님들은 왜 다들 입다물고 계시나?
        하안거 동안거때는 온가 좋은말 갖다붙이며 폼잡더니?
        정작 어른이 나서야 할자리엔 침묵하고
        제자가 도둑질이나 일삼고 살았다면
        죽비를 내리치고 산문 밖으로신고 | 삭제

        • 금홍아 금홍아 정신차려라 2019-04-18 00:17:22

          금홍아 - 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수행자의 본분사는 무욕이니라.신고 | 삭제

          • 광덕 2019-04-17 13:54:14

            내가 제자보는 눈이 없구나신고 | 삭제

            • 잘가라~~~^^ 2019-04-17 06:59:47

              총무원장 노리다 집에 가게 생겼네~~~^^ 잘가라 멀리 안나가마신고 | 삭제

              • 양아치 2019-04-16 13:18:31

                한국불교의 현주소신고 | 삭제

                • 못난화상 2019-04-16 10:06:20

                  포교원장이 도둑질하다 들켰다.
                  조계종 중들 증 반납하자.
                  쪽팔려 못살겠다.
                  포교는 고사하고 좀도둑이 뭐냐 지홍아 자네 은사가 불쌍타신고 | 삭제

                  • 한숨불자 2019-04-16 08:21:13

                    정말로 자승스님이 그렇게 나쁜가요?
                    그 훤한 자태에 어울리지않네요~~^^-
                    좋은모습 받았으면 인물값은 해야지요
                    지홍스님은 상호에서부터 참다움은 느낄수없지만
                    말입니다~~ㅠ ㅠ
                    우리불교가 언제 빛날수 있을까요
                    한숨만 나옵니다신고 | 삭제

                    • 늑장검찰 2019-04-16 03:22:55

                      작년가을에 고발당한 사건을 이제사 수사 눈치보는 검찰은 개혁대상이다 자승종상등 조걔종조푹두목부터 조사처벌하라 지홍이는 도마뱀꼬리에 불과하다 이러니 적폐청산못한다고 국민들이 실망한다신고 | 삭제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최근 인기기사
                      불광사 신도회 사찰 운영 참여 문
                      “강남 총무원장(자승)이 해고 등
                      법인·법조·보각·법상 스님 대흥사
                      약속지킨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불법징수 사과하고 매표소 사찰
                      자승 전 원장 생수비리 엄정수사
                      김춘길 전 경기지구 회장 4억 상
                      법주사 총지선원 선방 스님 숨진
                      조계종의 문화재관람료 대응을 비판
                      통도사, '요양병원' 공사 재개
                      불교저널 휴심정 황혜성가의 식문화 지화자 가톨릭프레스 오마이뉴스 진흙속의 연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편번호 030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5길 29 | TEL (02) 734-7336 | FAX (02) 6280-2551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9.17. | 발행일 2006년1월 2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석만
                      대표 : 이석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불교닷컴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