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불교뉴스 > 종합
   
“사기 협작 집단의 굴레를 벗자”
[기고]단식 51일째 허물많은 비구 설조 합장
2019년 04월 08일 (월) 18:30:06 설조 스님 mytrea70@gmail.com
   
▲ 설조 스님.

총무원에 근무하는 종무원들의 결사체인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 조합원 불자들이 전 총무원장이며 조계종 적폐 원흉인 자승을 특가법(배임)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였답니다.

그러나 설조는 조합원 불자들의 위험을 무릅쓴 용기에는 응원을 하지만 불안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문 정권 하에서 자승의 범법행위가 징치 대상이 될지 의심스럽고, 그자의 일상생활이 되어온 범법 행위가 늘 숨어있는 힘의 보호를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그자는 사회의 실정법 위반 뿐 아니라 본래 적주(非比丘)여서 총무원장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승려의 모임에도 참여할 수 없음에도 업이 비슷한 자들과 작당하여 교단을 이렇게 쑥 밭으로 만든 자이기 때문입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파렴치한 전과자는 승려가 될 수 없는 종법을 고치고 적주를 면죄시키기 위하여 ‘승적조치특별법’이라는 반율법적 희한한 것을 만들어서 적주들의 자격 유무를 따지지 못하도록 딴에는 꾀를 내었으나 이는 ‘종헌·종법 대상이 아니고 율장의 취지에 위배됨’으로 자승 뿐 아니라 자승의 3대가 대들어서 종헌·종법을 고친다고 하여도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일이 가능하다면 종정과 중앙종회와 총무원과 전국 사찰 98% 이상을 차지하였던 대처승들이 교단을 비구승들에게 내주었겠습니까.

자승과 그 일당들은 대처승들 보다 백배 천배 비불교적이며 무도한 자들입니다. 자승과 그 일당들의 해악이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교단의 높은 자리의 거룩한 님 네들은 침묵하고, 외면하고, 방조하는 것은 자승 일당의 위세에 눌려서인지 아니면 그들의 만행의 곁불이라도 쬐는 은전에 감복해서 인지 소견 없는 설조는 가히 짐작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처지가 이러하기에 부처님 유교대로 수행하고 겨레를 이끌어갈 비구 비구니 스님들은 마음을 가다듬어 꼭 생각하여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무의 일선에서 신행하고 봉사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종무원 불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교단을 어지럽힌 자승을 특가법 위반 배임 혐의로 고발한 일입니다.

설조는 이 일을 이렇게 봅니다.

‘자승과 그 일당들이 무도한 힘이 있다하여 불타의 율장으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음에도 비구 비구니 스님들이 외면하니 위험을 무릅쓰고 자승을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입니다,’라고.

이 교단은 비구·비구니 스님들이 앞장서서 이끌어갈 교단이며, 지킬 도량이며, 영원히 이 겨레를 이끌어 가야할 스님들이 책임져야 하는, 선사 스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진 유산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물의를 일소하고 삼보를 외호하려는 불자들의 진심이 꺾이지 않도록 비구·비구니 스님들의 분발을 호소합니다.

그리되어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싣고 국내의 유수한 언론사들이 인용 보도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은 사기 협작 집단이다.”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선사 스님들의 유업을 계승하여 종단을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빌고 또 빕니다.

비구·비구니 스님들이 분발하여 적폐의 무리들을 정리하고 수행과 교화의 맑은 교단으로 바로 세워서 사부대중이 화평하고 바르게 정진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온 힘을 다해 바라나이다.

나무 불타야!

불기 2563년 4월 5일 단식 51일째.
허물 많은 비구 설조 삼가 합장하나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설조 스님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시간 : 2019-04-08 18:30:06]  
[최종수정시간 : 2019-04-09 10:19:14]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대다나다. 2019-04-23 09:29:40

    4/23일 현재
    단식 69일째?
    누가 오길 기다리며 단식하는 건가?
    아니면, 스스로 목적이 있어 단식하는 건가?
    설마 누가 오길 기다르며 단식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미국에서 오려나?신고 | 삭제

    • 공업중생 2019-04-09 05:24:25

      목숨이 경각에 달한 설조원로를 보고도 태연한 조계종승려는 죽은 자들인가 총무원 간부 종무원들이 보다못해 자승도적울 고발하지만 요지부동이구나 산송장에개 채찍을 가한들 소용이 없다신고 | 삭제

      • 불교 2019-04-08 19:59:34

        94년도 당신들이 종헌종법을 만들면서 모두입을 막는 것을 만들지않았나 전부 벙어리를 만들어서 그래신고 | 삭제

        최근 인기기사
        자승 전 원장 배임혐의 사건 본격
        조계사 템플스테이 건설 입찰 황씨
        선미모 일원 서봉사 명연 스님 문
        낙산사에서 대기발령하는 조계종 노
        전국종무원장들 "총무원장 직무대행
        '템플스테이' 한다면서 금고 모신
        “감로수 사건 핵심은 자승 원장과
        조계사 MBC 항의? 청와대 국민
        총무원장 선거 금품수수 신고시 최
        日 금강사, 7명이 200여 명으
        불교저널 휴심정 황혜성가의 식문화 지화자 가톨릭프레스 오마이뉴스 진흙속의 연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편번호 030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5길 29 | TEL (02) 734-7336 | FAX (02) 6280-2551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9.17. | 발행일 2006년1월 2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석만
        대표 : 이석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불교닷컴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