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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 스님은 태고종 크고 바르게 세웠던 선지식"
태고종 전 총무원장 운산 스님 영결식 다비 엄수
2019년 04월 05일 (금) 21:58:43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스님께서는 종단이 가장 역경에 처했을 때 불교계 대표 신지식 학승으로서 종단 개혁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 스님은 5일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총무원장 운산 스님 영결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결사를 했다.

   
 

원로의장 덕화 스님은 영결 법어에서 "운산 대화상은 큰 원력을 갖고 불교계와 종단 역사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고 했다.

스님은 "운산 스님은 불교법난 어려움 속에서 종단 위상을 정립하고 한국불교 제2종단 반석에 올려놓는데 평생을 헌신한 분이다. 누가 뭐래도 이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

중앙종회의장 도광 스님도 미리 보내온 영결사를 통해서 "스님은 부종수교의 일념으로 일로매진하셨고, 법난 후유증에서도 종단 외호와 위상제고에 영일이 없었다"고 했다.

호법원장 지현 스님은 "(운산 스님은) 태고종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그 덕화는 필설로 다 내보일 수 없고, 그 원력은 깊이를 알 수 없다"고 했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운산 스님과 동방불교대학 등을 설립할 당시의 인연을 회고했다.

이재오 전 국회의원은 지난 2003년 야당이던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을 때 운산 스님이 찾아와 총무원청사 예산을 당부하던 당시를 회고했다.
 
문도대표 법현 스님과 유족 대표 이수범 씨는 인사말씀을 통해서 "운자 산자 큰스님께서 평생 입에 쓴내 나게 일러주신 다른 이에게 피해주지 말라, 다투지 말라는 말씀을 받들어 수행하고 전법하며 종단 의무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전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 보문중, 보문고를 졸업했다. 1959년 대전 대승원에서 용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국대 불교학과와 동 대학원 불교대학 졸업 후 1968년 6월 한국불교청년회 사무총장으로 불교계 일을 시작했다. 1975년 태고종 총무부장 소임을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태고종 개혁과 발전에 힘썼다. 지난 2일 숙환으로 입적했다. 세납 78세. 법랍 61세.

영결식 후 스님의 법체는 경기 광주 곤지암 회향선원 다비장으로 운구됐다. 운산 스님의 떠나는 길에는 태고종 원로, 중진스님 등 200여 사부대중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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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4-05 21:58:43]  
[최종수정시간 : 2019-04-06 08:28:59]  

   
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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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처대처 2019-04-10 01:03:21

    종단이 껍데기만 남고 사회적으로 아무런 힘이 없어서 사람이 안오는 것을 대처들 소수가 모여 여법하다고 표현하는 말에 코웃음이 나온다. 사회에서 누가 대처승들 인정이나 하나? 태고종이 청정종단? 아무리 조계종이 망가져도 태고종 같은 다 망가진 대처집단 보다는 낫다. 불법에 대처없으니 처사들은 그만 스님흉내 내시게나.....신고 | 삭제

    • 지능적 안티태고종 2019-04-07 11:04:02

      아래에 쓴글은 지능적으로 태고종을 싫어하는 사람이 쓴 글임에 틀림이 없구나ㆍ ㅎㅎ 100명도 안되는 소박이라니 너무 심한 표현이 참 멋지구나. 대처승들을 큰스님이라 부르는것부터 불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죄를 어찌 감당하려는지신고 | 삭제

      • 역시 태고종~~ 2019-04-06 08:10:27

        역시 정통청정종단 태고종입니다.
        범계종 같았으면 창종이래 최대인파라며
        스님 신도들 심지어 정치인 타종교인 동원하여
        구름조문인파 자랑했을텐데
        역시 평생 검소 검약 실천하신 분답게 100명도 안되는 소박하지만
        필수조문인원들만 모여 여법한 추모의식이었습니다.
        종단 및 교구나 사찰 최고지도자 장례는 이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이었습니다.
        운산큰스님 장례를 계기로 앞으로 이런 작지만 여법한 큰스님들 장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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