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백리대숲 조성사업'시행을 앞두고 백리대숲 구간 내 자생 대나무 군락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삼호교에서 망성교 까지다.
이 구간은 그 동안 풍수해의 영향으로 도복 및 고사된 대나무가 발생하고 밀식으로 인해 대나무 생육이 저조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에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 군락지 총 19개소 4.17ha에 대해 솎아베기와 비료주기, 대나무 산물 수집 재활용 등이 실시된다.
불량목과 고사목, 노령목 등은 솎아내 대나무 생육에 적정한 본수로 조절한다.
또 깻묵 등을 섞은 천연유기질 비료를 공급해 토질을 비옥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솎아베기로 발생되는 대나무는 대나무 태화강지방정원의 대나무울타리, 대나무벤치, 대나무평상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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