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액 전년 동월대비 8.2%↓
3월 수출액 전년 동월대비 8.2%↓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4.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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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무역수지는 86개월 연속 흑자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71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2월에 이어 넉 달 연속 감소다.

1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 부진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 요인이 컸다. 반도체와 중국을 배제할 경우 수출 감소율은 각각 5.9%, 5.5%로 줄어든다.

조업일수 감소(-1일)와 함께 지난해 3월(513억달러) 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던 기저효과 등도 수출 하락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다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3월 일평균 수출은 20억9000만달러(-4.2%)로 총수출 감소율의 절반 수준이며, 수출액은 1월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품목별로 선박(5.4%) 등 주력폼목의 선전과 이차전지(10.2%), 바이오헬스(13.0%), 전기차(94.8%) 등 신(新)수출성장동력 품목의 호조세가 지속됐다.

3월 수출입 동향.
3월 수출입 동향.

지역별로는 중국(-15.5%), 아세안(-7.6%) 지역이 감소했음에도 미국(4.0%)과 신흥시장인 인도(13.7%),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32.6%), 중남미(20.6%) 지역이 호조세를 보였다.

3월 수입은 418억9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2억2000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 세계 주요국 수출도 부진하다"며 "다만 우리 수출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고, 4월에도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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