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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정확한 이해 위해 다시 푼
전재강 교수의 '금강경 삼가해'
2019년 03월 07일 (목) 19:03:32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금강경>은 한국불교 중요 경전 가운데 하나로 주석서와 해설서가 많다.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설서로 꼽히는 것이 <금강경 오가해>이다. <오가해>는 조선 초기 함허득통 스님이 당송 대 육조혜능 부대사 규봉종밀 야부도천 종경 등 다섯 선사의 <금강경> 해설을 읽고 여기에 자신의 강설을 붙인 책이다.

<금강경 삼가해>는 1937년 한암 선사가 편찬한 책이다. 여기에는 육조혜능 야부도천 예장종경 함허득통의 해의가 실려 있다.

운주사에서 펴낸 <금강경 삼가해>는 한암 선사가 편찬한 것을 전재강 교수가 우리말로 옮기고 상세한 각주와 요지를 붙였다.

역주자 전재강 교수는 "이미 <금강경> 관련 수많은 번역서가 나와있지만 <금강경>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그 자체에 대한 번역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금강경>이 말하고자 하는 근본 종지, 그 종지를 부처님과 수보리가 대화로 풀어나가면서 보여주는 문맥의 흐름, 그 문맥의 흐름이 도달하는 부처님 말씀의 낙처를 정확히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역주자는 고우 스님의 <삼가해> 강의를 인연으로 본격적인 번역을 시작하게 됐다. 역주자는 고우 스님의 가르침에 바탕한 선적 주석을 책에 담았다.

고우 스님은 책을 감수하면서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일반 불교의 정견은 물론 선의 정견을 수립하는 데에 종장들의 선설이 담긴 <금강경>은 불교 공부의 가장 빠른 지름길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역주 <금강경삼가해>는 이런 관정에서 선의 구체적 내용은 설파하지 않으면서도 금강경의 핵심 내용은 물론 선의 이해에 일정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금강경 이해에 필요한 기본적 어휘, 선사들의 선적 표현을 원전의 심원하고 원융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정확하게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함으로써 그간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감수하면서 명안종사가 귀한 오늘날 이 자료가 그 소임을 어느 정도 대신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강경 삼가해┃전재강 역주┃고우 스님 감수┃운주사┃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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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3-07 19:03:32]  
[최종수정시간 : 2019-03-07 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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