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4월 11일 임시공휴일 찬성 62.2%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4월 11일 임시공휴일 찬성 62.2%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02.2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리얼미터)
(출처 =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39.6%, 찬성하는 편 22.6%) 응답이 62.2%로, ‘반대’(매우 반대 12.2%, 반대하는 편 15.6%) 응답(27.8%)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는 30대(찬성 78.4% vs 반대 15.5%, 매우 찬성 60.3%), 사무직(75.2% vs 21.7%, 63.9%), 더불어민주당(87.7% vs 7.1%, 65.1%)과 정의당 지지층(81.7% vs 11.4%, 59.6%), 진보층(83.5% vs 11.5%, 58.3%)에서 찬성이 70% 이상으로 강한 찬성여론이 60%내외로 높았다.

광주·전라( 86.2% vs 9.2%, 47.3%), 20대(73.5% vs 16.7%, 49.6%), 학생(72.9% vs 18.3%, 39.4%)에서도 찬성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찬성 66.0% vs 반대 22.5%, 매우 찬성 45.2%)과 서울(63.4% vs 29.9%, 45.4%), 대전·세종·충청(60.8% vs 32.8%, 25.9%), 대구·경북(54.1% vs 39.2%, 46.1%), 부산·울산·경남(44.8% vs 37.9%, 24.2%)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40대(60.7% vs 32.4%, 49.7%)와 50대(60.2% vs 34.4%, 28.1%), 60대 이상(47.0% vs 34.5%, 21.1%), 노동직(66.2% vs 29.0%, 40.4%)과 무직(55.1% vs 25.1%, 24.5%), 가정주부(52.9% vs 30.7%, 30.7%), 자영업(53.0% vs 35.1%, 25.7%), 중도층(61.0% vs 28.4%, 39.1%), 바른미래당 지지층(55.8% vs 32.7%, 8.7%)과 무당층(48.8% vs 36.6%, 29.8%) 등 모든 지역과 연령, 직업 및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여론이 높게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9.9% vs 반대 53.8%, 매우 반대 23.5%)에서는 반대여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보수층(43.5% vs 47.3%, 28.4%)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