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 템플스테이 다채
3.1절 100주년 기념 템플스테이 다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2.21 16: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관사 마곡사 월정사 장육사서 민족 역사와 미래 성찰

3.1절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3.1절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은 독립운동과 깊은 연관 있는 사찰에서 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돌아보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3.1절 특별 템플스테이는 진관사(서울), 마곡사(공주), 월정사(평창), 장육사(영덕)에서 열린다.
 
진관사는 ‘독립의 거점, 진관사에 서다’를 주제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화수목요일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연다. 진관사는 불교계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초월 스님이 머물던 곳이다. 2009년 초월 스님이 사용했던 태극기가 칠성각 보수공사 당시 발견돼 화제가 됐다.

진관사는 인근 은평한옥박물관에서 열리는 ‘3.1혁명과 백초월’ 전시도 함께 돌아보며 초월 스님의 뜻을 기린다. (02)388-7999

마곡사는 3월 1~3일 ‘백범 김구선생 명상 트래킹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명상 트래킹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마곡사는 명성황후 시해에 분노한 김구선생이 일본인 장교를 처단한 후 잠시 은거하던 곳이다. 경내에 김구선생이 수도했던 ‘백범당’과 독립 후 마곡사를 다시 찾아 심었던 향나무가 보존돼 있다. (041)841-6226

월정사는 3월 1~3일 ‘3.1절 100주년 3보1배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전나무 숲 포행, 자아성찰 명상 등도 진행한다.
 
월정사는 평창군에서 3.1운동 만세시위를 주도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 비밀조직인 ‘독립대동단’에서 활동했던 이종욱 선생이 머물던 곳이다. (033)339-6606

장육사는 3월 16~17일 ‘영해318 독립 만세운동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영덕군, 영해3.18독립 만세운동 기념사업회와 함께 만세운동 횃불행진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영해 318 만세운동은 서울 탑골공원의 3.1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며 경북 영덕군 영해면으로까지 확산됐던 것으로, 당시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다. (054)733-6289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불자 2019-02-21 20:55:37
3.1운동 하면 만해큰스님 만해큰스님 하면 심우장
심우장 템플스테이야말로 3.1운동 100주년에 딱맞는 의미있는 템플스테이인데
아 조계종이 아니라 선학원 스님이니 제외라고요?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