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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유한국당은 즉각 사과하라"
"5.18민주화운동 폄훼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을 모두를 부정하는 행위"
2019년 02월 21일 (목) 13:42:16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스님)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씨의 5.18민주화운동 폄훼에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1일 '5·18을 폄훼하는 것은 5·18 이전과 그 이후의 민주화운동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즉각 사과와 합장한 조치를 촉구했다.

사업회는 "1980년 5월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은 비단 광주만의 일이 아니다"고 했다.

당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안 서울 기자들은 신문 제작을 거부하고 검열에 저항했다. 그들은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참혹한 고문을 당했고, 해직당해 생계를 잃기도 했다.

1980년 5월 30일에는 서강대 학생 김의기 군이 광주 5·18사건의 진실을 고발하는 글을 배포하면서 진상 규명을 위해 투신하기도 했다.

1985년 5·18광주항쟁 5주기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4만여 명의 학생이 추모시위에 참여해 광주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사업회는 "광주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국민들의 노력은 대한민국 도처에서 일어났다. 이 열망은 1987년 6월로 이어져, 이윽고 우리는 '광주사태'가 아닌 '5·18민주화운동'으로 그날의 광주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니다. 5·18민주화운동은 1960년의 4·19혁명, 1979년 부마항쟁 등 우리 국민들이 지켜 온 민주주의의 열망과 같은 선상에 놓여 있다"고 했다.

사업회는 "5·18민주화운동 폄훼는 곧 5·18민주화운동 이전과 그 이후의 민주화운동, 모두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자유한국당은 사과와 합당한 조치를 하고 이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국민 앞에 공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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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9-02-21 13:42:16]  
[최종수정시간 : 2019-02-21 13: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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