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 31기·법사과 26기 등 졸업생 배출
전북불교대학 31기·법사과 26기 등 졸업생 배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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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지난 17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1회 불교학과 및 제26회 법사과 졸업식’을 가졌다. 전북불교대학은 1988년 설립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강경숙 씨 등 불교학과 31기 31명, 강미형 씨 등 법사과 26기 27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강숙자 씨 등 전법사 고시를 통과한 9명에게 전법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또 1년 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학인들을 시상했다. 이진리·이상봉·양정애·이형욱 학인이 문수상을, 최경자·하갑남·박정숙·정선민 학인 보현상을, 김형천·이명자 학인이 관음상을, 김현정·김순 학인이 반야상을, 이동근·원순철 학인이 원융상(총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창구 학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아침 명상을 하며 한해를 돌이켜 보며 학교를 마치고 졸업하는 분들의 앞날을 축원했다”며 “업장을 소멸한다는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 참회발원의 삶으로서 행으로 회향되 진짜 업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효 스님은 “내 옷이나 마음이 변하더라도 ‘나’ 그 차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화두로 사유와 수행으로 진정한 ‘나’를 찾아 성불하기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김인석 총동문회장은 “부처님의 삶을 통해 자신을 찾기 위해 모여서 공부한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며 “불자다운 삶을 통해 포교의 발걸음을 내딛은 졸업생들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발원한다”고 축사했다.

곡성 통명사 주지 법중 스님도 “내 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나라는 것임을 알고 상대방을 존중해 내 앞의 괴로움을 없애 졸업을 이루자”며 축하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3월말까지 불교학과와 법사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학과는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100명, 법사과는 불교학과 졸업생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063)226-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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