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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만에 끝난 동국대 고공농성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 "내려가서 계속 싸울 터"
2018년 12월 19일 (수) 15:13:39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 37일 만에 다시 땅을 밟은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

동국대 조명탑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이 37일 만에 고공농성을 풀었다.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은 19일 오전 고공농성을 풀고 조명탑에서 내려왔다. 안 전 회장은 중부소방서의 사다리차를 사양하고 37일 전 올라갔던 사다리를 통해 땅을 밟았다.

안 전 회장은 119구급대의 건강상태 확인 후, 학우들과 인사를 나눈 뒤 녹색병원으로 호송됐다.

   
▲ 안드레 총학생회장이 올라갔던 사다리를 통해 37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이 자신을 지지하고 도운 학우들과 인사하고 있다


안 전 회장은 조명탑에서 내려오기 전 <불교닷컴>에 송고한 '조명탑 일기'를 통해서 "그동안 많은 분의 지지와 연대로 버텼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서 "이제 한태식 총장은 연임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분명 학생들의 끈질긴 투쟁의 성과이다. 한태식 연임 불가를 시작으로 하나씩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는 안드레 전 총학생회장의 고공농성 해제를 알리며, 대학 민주화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했다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태식 총장의 연임 불가 선언, 이사회의 총장 간선제 진행 결정을 규탄했다.

미동추는 "차기 총장 선거를 아무 개선 없이 기존안을 유지한다는 것은 직전 선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음을 의미한다. 37일 고공농성은 한태식 총장 연임 불가 상황과 함께 해제하지만 우리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대학 민주화를 위한 학생들의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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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12-19 15:13:39]  
[최종수정시간 : 2018-12-19 1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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