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부양을‘가족’이 해야 한다는 26.7%로 2008년에 비해 14%p 낮아졌다. '가족과 더불어 정부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응답은 48.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8'[에 따르면 생활비, 의료비는 노인 본인이나 배우자가 충당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으며, 사회복지기관이 부담하는 비율은 8% 미만이었고, 간병비는 자녀가 부담하는 비중이 약간 높았다.
노인의 33.6%는 일을 하고 싶어 하며, 22.5%는 현재 일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1.8%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낮을수록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하고 싶은 비율 컸다.
개인적인 활동인 취미·여가활동과 종교활동에 대한 선호는 강하지만, 적극적인 참여활동(자원봉사, 정치사회 단체활동) 선호는 매우 낮았다. 친목활동 희망은 70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나 종교활동은 연령별 차이가 적었다. 종교활동의 경우 65~69세의 경우 52.1%, 85세 이상이 47.4%로 나타났다.
상속방법으로 노인의 59.5%가 자녀 균등 배분을 선호하고 있으며 자신(배우자)을 위해서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17.3%로 10년 전(9.2%)의 약 2배로 증가했다.
화장을 희망하는 노인이 전체의 71.5%로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화장이 보편화되었음을 알 수 있음. 매장은 17.5%로 1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이 8.9%로 10년 전(22.1%)에 비해 13.2%p 감소, 장례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노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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