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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종사 사리탑’ 보물 지정 예고
2018년 11월 28일 (수) 10:34:48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이다. 이 탑은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자리하고 있다. 총 높이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하여 2단을 이루는 기단 위에 둥근 구형 탑신을 올리고 옥개석(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처마가 두터운 옥개석의 낙수면에는 ‘太宗 太后/貞惠 翁主/舍利 造塔/施主 文化 柳氏/錦城 大君 正統/四年 己未 十月日(태종 태후/정혜 옹주/사리 조탑/시주 문화 류씨/금성 대군 정통/사년 기미 십월일)’의 명문이 오목새김(음각)되어 있다. 이를 통해 1439년(세종 21년)에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됐고, 태종 이방원(1367~1422)의 딸 ‘정혜옹주(?~1424)’를 위한 사리탑으로 확인된다.

문화재청은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지대석으로부터 기단부와 탑신부 그리고 옥개석과 상륜부가 완전히 남아 있고, 탑 안에 왕실에서 가지고 있던 사리가 봉안되었던 점을 비춰볼 때, 조선 초기 왕실의 불교신앙과 그 조형의 새로운 경향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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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11-28 10:34:48]  
[최종수정시간 : 2018-11-28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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