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망상 치료 망상 치료법
종교 망상 치료 망상 치료법
  • 강병균 교수
  • 승인 2018.11.09 20:21
  • 댓글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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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강병균의 환망공상 174.

종교적 치료라는 것은 훨씬 더 큰 망상으로, 이 세상의 모든 망상보다 더 큰 망상으로, 개인의 망상을 대체하는 것이다. 그 초대형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은 과거의 망상으로 고통을 겪지 않는다.

초대형 종교적 망상으로 개인들의 잡다한 망상을 다 잡아먹게 만드는 것이다. (노아의 홍수로 모든 국지적인 홍수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실은 지하 감옥에 가두는 것이다. 종교적 망상이 깨지는 순간 예전의 망상들이 감옥 문을 깨고 벽을 부수고 튀어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노아의 홍수가 물러가면 국지적인 홍수가 다시 찾아온다.)

이 점에서 종교로 얻은 평화는 '팍스 델루지오(Pax Delusi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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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발때 2020-06-01 22:03:12
蘊, 集이 苦인줄만 알아도 .....
5온의 "온", 고집멸도의 "집"만 알아도 행복할텐데....
온,집이 모임을 뜻하는데, 죽어라고 모임을 좋아해요. 학연 지연 혈연 교회연 등등
모임을 멀리하라고 즉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지키라고 불교에서 정부에서 말하는데도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왜 온,집을 써먹지 못할까요?

노파심 2020-05-13 09:05:23
진실됨이 지나쳐 바보스럽다 하더라도 좋습니다.
약삭빠르고 영악하지 못해 서민으로 살더라도 좋습니다.

이 열매는 六識의 識心을 떠나고 寂定의 眞實로 익어가기에
현세의 樂은 잊은지 오래고.. 오로지 진실하나만 남았습니다.

빼앗고 뺏기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문득
나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리와 질서를 위한 세뇌 속에서 길들여진 셰상 사람들을
속이고 비웃으며 자신의 현명함을 자랑하겠지만 영원히
여우몸을 벗지. 못하겠지요.()

노파심 2020-04-28 10:32:54
욕망을 종교속에 감춘 성직자들은 거짓된 인생으로 익어갑니다.
이렇게 익은 열매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교묘하게 빛깔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익으면 터져서 악취를 풍깁니다.

종교는 나를 바꾸는 수행입니다.
종교는 나를 진실되게 이끄는 거울입니다.
남들이 거짓종교속에 앉아서 이득을 챙기면 자신도 그렇지 않은지 살피는
성찰입니다.

요즘엔 스님들이 신도만 보고 신도들은 스님만 봅니다.
서로 대상 보기에만 급급해 자신을 살펴볼 겨를이 없습니다.

노파심 2020-04-15 09:18:45
욕계(사바세계)를 벗어나려는 꾸준한 노력이 있다면
때 되어 봄이오고 꽃이피는 시절을 맞이 할 것이니.. 이는
없던것이 새로 생겨남이 아니라 원래 있던것을 알아보는
눈이 생긴것이지요.
병아리가 알 속인줄 안다면 (몸과 몸의 감각기관)껍질을 떠나는
행위로 이어지고 밖에 있던 어미닭이(스승) 도울것이나
스스로 나오려는 병아리의 노력이 없다면 전도몽상은 쉴 날이
없겠지요.
짧은 인생을 길게보지 마시길...()

수발때 2020-04-08 23:34:29
관리자님, 그러면 코로나시국에 전세계가 패닉상태인데, 이에 관한
강교수님의 글을 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