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활동영역 확대...회원 4천명 민관 감시
인구 35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공식 등록회원만 4000명에 달하는 시민단체 '희망연대'가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소도시 지역 정계와 관계가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양산 희망연대는 지난 19일 200여 명의 희망연대 회원들이 물금새마을금고에 모여 재출범식을 했다.
이날 김진숙 희망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권력의 불의가 있는 곳이면 희망연대 4,000여명의 회원들은 어디든 달려 갈 것"이라며 "국민위에 군림하는 사법, 도덕성을 상실한 기업활동 등에 대해 시민의 눈이 되어 감시하고 견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국장 출신인 김 대표는 "지방권력, 환경, 예산, 사회복지분야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책임감 있는 시민단체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신 공동대표는 "지방권력화를 막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소환제, 시민감사관제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연대'는 의령군에 지부도 이날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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