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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즉각 정정보도문 게재하라”
불교환경연대, 지율 스님 대법원 판결 환영 논평
2018년 10월 22일 (월) 10:58:26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가 지율 스님이 조선일보에 제기한 대법원의 원심확정 판결을 환영하는 논평을 19일 발표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지율스님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로 원심을 확정한 대법원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조선일보는 이번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즉각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요구했다.

또 “당시 시민사회수석으로 지율 스님을 직접 설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율 스님의 정신을 지속가능한 한반도 미래건설의 가르침으로 삼아 남북화해와 평화의 과정에서 북한은 자연이용과 파괴의 대상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했다.

다음은 논평문 전문.

2010년 5월 조선일보는 도롱뇽소송으로 천성산 터널공사가 지연되어 6조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냈고, 지율스님은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여 이 보도가 허위라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2심에서 조선일보의 보도가 허위라는 판결을 내린 것을 이번 대법원 상고심에서 지율스님이 승소하여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

51억정도의 손해인 것을 조선일보는 12배나 불려서 6조라고 허위보도 했다. 지율스님은 산을 파헤치고, 터널을 뚫고, 도로를 만들고, 강을 파헤치는, 현세대 물질적 경제적 이익만을 고려한 무분별한 토목중심의 개발주의사회에 자연과 생명을 대신하여 경종을 울리는 헌신적 활동이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이를 천박한 자본과 돈의 논리로 지율스님을 매도하여 당시 실제 개발주의그룹들로부터 지율스님은 심각한 신변의 위협을 받게 만들었던 것이다.

지율스님은 내원사에서 산을 지키는 산감으로 계시면서 2003년 정부의 경부고속철도 관통도로로 인하여 파괴될 천성산의 습지와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 파괴되는 것을 아파하면서 2001년 국토순례를 시작하여 2002년에는 삼보일배, 부산시청앞에서 한달간 매일 3천배를 하셨고, 급기야. 2004년 터널공사현장에서 100일간 농성을 벌이고, 급기야 마지막으로 100일이 넘는 5번째 단식투쟁을 통해 급기야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을 끌어내었다.

특히 도룡뇽을 원고로 한 소송을 하여 “생명에 대한 모성적 감수성”을 일깨우며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관통도로를 대신할 대안을 제시하라는 개발주의자의 공격에 “생명에는 대안이 없다” 유명한 말로 뭇생명들에 대한 배려와 연민, 미래세대에 대한 각성을 준 생명운동사에 분수령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조선일보는 이번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즉각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또한 당시 시민사회수석으로 지율스님을 직접 설득했던 문재인대통령은 지율스님의 정신을 지속가능한 한반도 미래건설의 가르침으로 삼아 남북화해와 평화의 과정에서 북한은 자연이용과 파괴의 대상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2018년 10월 19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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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10-22 10:58:26]  
[최종수정시간 : 2018-10-22 10: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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