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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스님 "한 비구니 길거리 시위 때 종단 뭐했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율스님 위로 방문", "종단이 방관자이기보다 억울함을 들어 주는 자세 취해야"
2018년 10월 19일 (금) 09:48:55 김원행 기자 osogaso@gmail.com

 "종단이 방관자이기보다 억울함을 들어 주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불교계 대표적인 환경운동가 지율 스님은 19일 <불교닷컴>에 지율스님 때문에 6조원 손해났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에 이같이 답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율스님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율 스님의 '도롱뇽 단식' 등으로 인해 천성산 터널 공사가 지연돼 6조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허위라는 판결이다.

 지율 스님은 "교계도, 불자이건 아니건간에 억울한 사람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줘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환경영향평가가 부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 4대강 개발이 나왔다"고 말했다.

 지율 스님은 "이번 승소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한다"라면서 "더욱이 오보로 인한 수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인용보도하는 자세는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해당언론사가 2번에 걸쳐 반론보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언론, 심지어 종단에서 조차 수치에만 급급하더라"며 "종단차원에서라도 수치에 대해 정정해 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더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율 스님은 "한 비구니가 거리에서 시위하고 있을 때 종단은 뭐하고 있었나?"라며 조계종단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전환을 요구했다. 종단이 지율스님의 단식투쟁을 외면하던 지난 2004년 8월 25일께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스님 단식투쟁하던 장소를 찾아 위로한 바 있다.

지율 스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승소판결에 대한 감회를 올렸다,

"조선일보 정정보도 소송의 승소 판결기사가 인터넷에 실렸다는 지인들의 전화를 받았다. 2012년 10월 접수, 6년 만에 확정 판결 난 정정보도 사건이지만 솔찍히 나는 기사를 열어 볼 엄두가 잘 나지 않는다. 대체 이제 무슨말을 해야할까?

4대강이 무너지고 우리의 산하가 파헤쳐지는데 고임돌을 해온 천성산 손실문제가 대법원의 판결과 조선일보의 정정보도로 정정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눈물이 쏟아진다."

한편 지율 스님은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내성천에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지율 스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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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10-19 09:48:55]  
[최종수정시간 : 2018-10-19 11:46:37]  

   
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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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2018-10-24 12:53:49

    요즘 가장 실성한 인간들이 환경 운동, 동물보호 운동, 패미니스트들.
    자기들과 이익이 충돌하면 인간을 악마화해 공격하는 짓을 서슴치 않음,
    "육식하는 사람들 입에서 피냄새가 나서 대화하기 실다"
    싸움을 걸고 싸움이 일어나면 환경, 동물보호, 여성을 내세워 세력을 만들고 반대 의견 가진 사람을 악마화해 매도하는 것.
    이건 진보나 보수가 다르지 않다. 이제 상식적인 안목으로 대화하고 타협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대다.

    자승세력 인적 청산 대환영.신고 | 삭제

    • 모르는 모르는 것이다. 2018-10-23 12:05:55

      지율 너는 조계종 적폐청산운동 할 때 뭐했니?신고 | 삭제

      • 지율스님! 2018-10-22 11:45:16

        그러니 당신이 욕 먹는 거예요.
        종단의 지원이 거기서 왜 나와요?

        결국은 그런 투정이나 부리고 남한테 책임이나 넘길려고 단식을 하면서
        사람들의 눈을 현혹 시켰어요? 남한테 보일려고?

        본인 자신은 종단이 어려울때 종단에 뭘 해줬는데요?신고 | 삭제

        • 도룡뇽이가 2018-10-21 11:35:50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사는. 저도룡뇽이는
          지율스님이 생명의. 은인입니디
          스님 제가. 다음생 에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 은혜 꼬옥 갚겠어요
          만수무강 하셔요신고 | 삭제

          • 지율스님이 2018-10-21 11:22:23

            아직도 환경보호 운동을 하신다구요
            화이팅 지율스님신고 | 삭제

            • 먼예긴지 2018-10-21 10:28:32

              알수가 없네?신고 | 삭제

              • 돈보다 환경 2018-10-20 12:06:36

                설산의 눈이 녹고 쓰나미가 일어나고 지진이 온 대륙울 흔들고 있는게 뵈지들 않쏘?
                자연은 우리에게 말없이 모든걸 다 내어주고 있는데
                우린 그 자연에게 무엇을 주고 공기를 쓰고 바람을 맞고 햇볕을 쬐고 있는가!
                6조아닌 60조를 들여서라도 뚫린 터널은 막아야 할때가 올땐 어찌하리오!신고 | 삭제

                • 뭐냐? 2018-10-19 23:20:49

                  이건 조선일보 왜곡 보도에
                  대한 승리이고...
                  터널 공사로 인해
                  실제 천성산 생태계가
                  파괴됐느냐??

                  지금까지 의미있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진실.

                  진보와 보수 언론은
                  노무현 정권 공격용으로
                  이 문제를 편리하게 썼고
                  지율 스님은 별 의미없는
                  싸움의 빌미를 던져놓고
                  개인적으로 고생만 했음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음.신고 | 삭제

                  • 말은 똑바로 하자. 2018-10-19 22:25:31

                    그 때 사회적 비용이 6조는 아니지만, 얼마나 많은 사회적비용이 들어 갔는지
                    아나?
                    도룡뇽도 중요하지만 그로인해 물류교통불편과, 더많은 화석연료를 써야하는 환경피해는?
                    지금 그럼 천성산터널 도로 매꾸고 도로 폐쇄할까?
                    차도 타지말고, 원시시대에 살어.1
                    환경도 중요하지만 순환도로 개설이 안됐을 때 그 불편과 비용은 생각안하나?
                    한명의 스님이 자기 주장을 편다고 무조건 종단이 적극 동조해야하나?
                    어디다가 4대깅 끼워팔기해!
                    명박이 새끼가 한경평가 때문에 삽질한거야?신고 | 삭제

                    • 혜의 2018-10-19 20:58:47

                      저건 문재인이가 간게 아니고 노무현이가 간 것이지.
                      지금처럼 대놓고 천주교 선교에 나서는 죄인이가 그 때의 노무현과 같을까?신고 | 삭제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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