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불자입니다. 부처님이 좋아서, 불법이 넘 좋아 날마다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을 보고 설법을 들으며 언제나 노력하는 그런 불자입니다.
한가지 부탁은! 일어나는 모든 일 중에 불자들이 먼저 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일보다 부그럽고 창피한 여러 사건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도덕성회복이란 전제 아래 노력하시는 것도 잘 알지만, 부디 청정한 수행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게 해주십시오. 불자들에게 믿음을 주십시오. 불자가 자랑스러운 것임을 알게 해주십시오. 원근이나 고저의 位에 걸리지 마시고요